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거제시 관내 재해취약시설 및 방재시설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제점검 대상은 공공시설 1,200개소(도로, 하천, 산지, 공원 등 공사현장) 와 사유시설 1,700개소(어선, 수산양식시설, 농업시설 등) 등 2,900개소다.

일제점검 사항은 거제시 본청과 면·동에서 직접 현장예찰활동을 실시하면서 기존 시설물의 노후화, 균열·침하상태와 공사현장 내 급경사지·배수로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우수기 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현장에는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또한 공사책임자에게는 재해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자연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