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재식)는 여름철을 맞아 6월부터 어린이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8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어린이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강조하여 진행되며,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교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놀이를 접목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균 모형을 붙여 오염된 손바닥과 손 씻기로 깨끗한 손을 만드는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가정 연계 학습이 되도록 스티커 놀이 등이 포함된 활동지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도 교구와 자체 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식 센터장은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손 씻기 조기교육은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에 보탬이 되어 식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여름철에는 식중독 세균번식이 매우 활발해져 그 어느때보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에서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위생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