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구호비를 지급 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택 전 ․반파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이재민 272세대에 201,588천원을 집급했다"며, "지급 기준을 1인당 1일 4백만원으로 전파 113일 반파 53일로 계산해 개인별 통장에 입급 처리했다"고 말했다.

시, 이재민 구호팀 운영

13일 시는 이재민 구호 특별팀을 구성해 구호완료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구호팀은 구호품 배부반 등 3개 반을 구성하여 이재민 5~10세대당 담당 공무원 1명을 지정해, ▲주1회 이상 현지방문해 생활불편사항 점검하고, ▲구호물품 파악 지원 방안, ▲구호품 배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처리반 운영

태풍 "매미"로 인해, 거제시 관내에 있는 항.포구마다 어망.어구 등이 침체되어 있어 출.입항 선박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오는 14일부터 4일간 인양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경남도청 어장 정화선과 바지선을 이용하여 항내 쓰레기, 도서지역 해양 쓰레기 수거운반 활동을 벌인다.

수해복구 “기동설계지원단” 본격 활동

거제시의 '기동설계지원단'은 자체적으로  설계 추진하는 공사비 규모를 30억원 정도 추산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달말까지 공사비 1억미만인 65건  3,075,917천원이며, 지원단 18명을 구성하여 조사측량과 동시에 설계를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