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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변은정 작가 '한지 flower droplet'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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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4  15: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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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변은정 작가의 '한지 flower droplet(꽃 물방울)'展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3·4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지 flower droplet(꽃 물방울)'展에서는 전통재료인 한지를 사용해 시시각각 유동하고 변화하는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꽃과 나무로 표현한 한지공예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변은정
변은정 작가의 주 작업 재료는 한지다. 그녀의 작업은 우리나라 고유의 한지를 활용한 수공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한지를 각각 다른 색과 농도로 물들이고 찢고, 두들기는 작가의 조형행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손맛이 반영되고, 한지 특유의 은은함은 배가 된다. 한지가 갖고 있는 특유의 질감이 시각적으로 잘 드러난 작가의 화면은 섬세하면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이렇게 화면 속에서 구체화 되어진 꽃과 나무의 형상들은 작가의 사유를 조형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작가는 작업의 중심에 있는 한지에 대해 "나는 늘 그렇듯 내 작품의 한지 위에는 꽃이 있다. 그리고 그 꽃에 계절을 담아 표현해본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잎의 색, 계절마다 다른 꽃의 향기까지 표현하려 한다. 꽃으로 나타내는 계절의 표현은 흥미롭다. 정말 즐거운 작업이다. 하얀 순지에 아름다운 색으로 염색하는 순간, 한지를 찢고 구기고 두드리며 풀에 젖어 있는 한지는 내 손끝과 하나가 된 것 같다......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는 내 마음속의 계절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완성하고 그 작품을 다시 들여다 볼 때는 매일 밤마다 써놓은 일기처럼 내 기분이 훤히 보인다. 이렇게 꽃과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한지는 나에게 있어서 동반자이다" 고 말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변은정 작가의 작품은 두드릴수록 단단해지고 여러장을 겹칠수록 질겨지는 한지 고유의 특성을 사용해 다양한 꽃과 나무의 형상을 외부적으로 표현해 나타내고 있다. 한지를 구기고 찢으며 붙이는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해야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만큼 작가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에 와서 그 쓰임이 현저하게 줄어든 한지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이해하고, 은은하고도 아름다운 한지공예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은정 작가는 개인전 '한지 Flower'展, '한지와 생활'展을 개최했으며, 국외전 3회, 다수의 단체전과 괴산한지박물관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현재 신촌아트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제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캘리드림 벽화봉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문의는 박물관 (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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