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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약이 없다황초규 옥포시장상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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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6  14: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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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초규

(사)옥포시장상인회장으로 근무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쏜살처럼 지나갔습니다.

옥포시장은 그 동안 주차장 확보문제, 고객 증가 대책, 대기업 및 기관에 지속 판매를 위한 방안 연구에 더한 협약, 시설개선을 위한 시와 도 경남 중기청등 주요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일부는 성과로 일부는 좌절로, 일부는 진행중인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요즘 소비층은 가격을 흥정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모를 회피하는 경향으로 식음을 즐기는 식당을 포함 시장 판매 상품은 대부분 가격을 표시하고 있고 또 상인회 차원에서 상인들께 이를 독려해 가격표시제 정찰제에는 많은 개선이 있으나, 대자본 할인점의 정리정돈, 다양한 품목구성, 구매원가경쟁력에 대항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상인회는 이러한 사실을 우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현재 공동화되어가고 있는 옥포 중앙시장과 일부 지주의 비협조로 개발을 위한 시의 지원 계획도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상인회는 2023년 문화관광형 시장 지정을 위해 옥포 지역구 도의원의 노력을 통해 시와 도의 지원을 받아 1년 기간의 시장 활성화 활동을 도울 시장 매니저를 채용하고, 더디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옥포시장은 외형적으로는 한 개의 시장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두 개의 상인회로 나누어져 각종 이견조율과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겪었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0년 10월 16일부로 (사)옥포시장상인회라는 이름으로 통합도 이루었습니다.

시민의 대표를 뽑는 시, 도의원과 단체장 선거가 20여 일 남았습니다.

선거 시기가 되면 유난히 후보자들이 시장을 많아 찾아주십니다. 물가도 보고 시민들의 마음도 읽고 득표 활동도 하려는 것이겠지요?

저는 이번 선거운동을 지켜보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후보 중에는 평소 낯이 익은 익숙한 분들도 계시고 낯이 설은 분들도 계십니다만 대부분 명확한 공약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와 도의 행정을 감시하고 잘못되지 않도록 하며 예산의 균형 있는 배분과 소외층을 배려하고 있는지의 감시는 정치인들의 기본 소명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겠고, 지역구와 거제시가 이루어야 할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의원 본인의 정치역량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의무일 것입니다.

그러나 후보들의 선거용 명함과 출마공약들을 살펴보면 공약을 통한 약속이 부담스러운지 아니면 비전을 제시할만한 안목이 없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이유로 정치인을 뽑아 행정행위의 불편 부당을 감시하고 미래계획을 세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추진해달라는 뜻으로 4년마다 선량들을 선출하는 선거를 하는 것일진대, 정작 감시는 소홀하고 뭘 하겠다는 약속이 없다는 것은 문제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후보들의 몇만 인구 몇만 불 소득 등 구체적 실행계획 없는 허망하기만 한 공약을 외치는 후보들에게, 그 어떤 공약도 시민사회, 지역 소상공인들의 동참 없이는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바라는 후보 상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후보, 민원을 끝까지 듣고 해결이 될 때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후보, 남 험담하지 않는 후보, 직을 생계로 삼지 않는 후보입니다. 이는 저만의 생각이 아닌 거제시민 모두의 하나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거제시의 대형 현안인 아직도 도심에 있는 버스터미널 이전문제, 사곡산단 문제, 행정단지 사업 속행 및 경찰서 이전문제, 거가대교 통행료 문제 등 미래사업과 면, 동별 미세민원까지 지구력과 균형감을 잃지 않는 후보입니다.

실행 없는 메아리 같은 제안만 주구장창 하는 분도 있습니다. 경쟁 정치인 험담만 하는 후보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절대 선출되지 않아야 할 후보는 공약이 없는 후보입니다.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께서는 현직인 분들은 지난 선거에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율과, 해당 지역구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약속, 선언 같은 미래 공약 또한 선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6월1일 지방 선거라는 축제를 통해 일상에 바쁜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미처 발굴하기 어려운 가치 있는 공약들이 넘쳐 흐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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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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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포시민 2022-05-11 09:15:04

    옥포시장협의회장이 특정정당 민주당 아닌가요
    회장이면 중도에서 업무처리해야 하는데 안되죠...신고 | 삭제

    • 윤정호 2022-05-08 18:52:43

      시.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님들과 현직인 분들은 지난 선거에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율과, 해당 지역구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약속, 선언 같은 미래 공약 그리고 회의 참석률을 모두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법으로 정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신고 | 삭제

      • 오상철 2022-05-06 17:36:22

        시민이 정치인을 잘뽑아야 하는데.시민이그런 안목을길러야합니다. 거짖공약을 하는지를 알수가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만.우선 정치인은 선거철에만생색을 내는것이 다반사고 선거끝나면 내몰라라 하는 정치인이있어.그런점을 잘 염두에 두시고 뽑으면 거제시가 한층더발전될것으로 생갑됩니다. 회장님생각.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번창하고 살기좋은 거제시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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