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원철희)는 20일 오전 10시30분 아주동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제4회 거제문화상 시상식과 2003년 전통민속한마당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행사는 거제문화상 시상식, 제8회 거제시 청소년 농악경연대회 , 제6회 농어민을 위한 전통 볏짚 생활도구 만들기, 어구 꾸미기 경연대회,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투호놀이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거제문화상은 문화봉사부문에 선정된 안춘화씨를 수상하게 되며, 다른 부문의 경우 수상자가 없다.

청소년 농악경연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거제시 관내 학교 학생들이 나와 우리 농악을 들고 나와 솜씨를 겨루게 된다. 참가부문과 수상내역은 농악과 사물놀이로 나누어지며, 초중고등부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으로 각각 나눠 수상팀을 선정하게 된다.  

농어민 전통 볏짚 생활도구 만들기와 어구꾸미기는 새끼 꼬기, 짚신 삼기, 이엉 엮기, 그물뜨기, 로프 이음새 결색 하기 등 다양한 종목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게 된다. 수상은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상으로 나누어 상장을 수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투호놀이대회는 노인부 단체전, 개인전, 직장부 단체 개인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