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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한번 볼텨?"...하청면 grandma 그림동아리 '향상회'展6월 13일 부터 17일 까지 거제시청 도란도란 문화쉼터 '작은전시관'서 열려
박현준  |  zzz0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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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4  1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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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하청면에서 그림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주축으로 부녀자들이 모여 취미생활로 그리던 그림들이 거제시청 도란도란 문화쉼터 '작은전시관'에 올려져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는 하청면 grandma 그림동아리 '향상회' 회원들의 그림작품 31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향상회'의 최고령 회원이 89세에다가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대라는 사실이 그림을 감상하는 시민들을 놀랍게 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어르신들의 단순한 취미생활이라고 보기에는 수준높은 작품들이 감동을 더하고 있다.

'향상회'는 지난 2007년 하청면 하청마을의 그림을 좋아하는 부녀자들이 만든 모임으로 그동안 하청농협의 도움을 받아 작은 공간에서 그림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다 하청교회의 지원으로 구 하청교회에서 지금까지 취미생활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향상회가 발족 15년 만에 드디어 첫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 

이번 전시회는 회원 개인별 각각 3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이번 제1회 '향상회' 그림전에서는 박서휘(89), 이옥순(87), 박정애(85), 전준원(68), 류윤옥(66), 이윤숙(63), 문봉애(62), 이홍애(58), 강문효(56), 허원영(54) 등 10명의 회원들의 창작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향상회 관계자는 "하청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취미활동과 연계해 창작활동을 펼쳐왔다"며 "어르신들이 열심히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투르고 부족한 면이 많지만 각자 어르신들의 삶의 깊이가 담겨있는 소중한 작품"이라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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