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를 대표하는 벨버디어 한화리조트가 미래 전문 농업인을 꿈꾸며 땅속에서 꿈을 캐는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판매 활로를 열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는 여름 휴가 기간 한달동안(7월 26일~8월 23일) 리조트 EAST동 4층(GS25맞은편)에서 거제 청년 농부들의 모임인 '잘키울거제' 청년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새로운 굿즈부터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진열한 마켓을 열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까지다.

특히 금, 토, 일 3일은 '잘키울거제'의 주인공들인 젊은 농부들이 직접 나와 소비자들을 맞이 한다. 

지난 2019년 창단한 '잘키울거제'는 거제시 청년농업인 단체로 농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만 49세 이하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잘키울거제(회장 이동혁)'는 영농기술 교육 및 정보 교환 뿐만 아니라 공동판매, 마케팅, 농업정책 개발, 농업 외 농업인 수입 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젊은 귀농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농촌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 현실에서 농업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역할은 클 수 밖에 없다"며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는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젊은 청년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혁 회장은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아주 뜻깊다"며 "땅속에서 꿈을 캐는  우리 청년농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