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삭

울산하나문학회는 제3회 하나문학상 수상자로 김이삭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시 그림책 '상추로 쌓은 탑'(단비어린이)이다.

기독교 문인단체인 울산하나문학회는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선보인 작품집 중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이삭 아동문학가의 첫 시 그림책인 '상추로 쌓은 탑'은 동시에 그림을 넣어서 독자의 상상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심사는 이창희, 한관선, 구명자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상추로 쌓은 탑은 김이삭 작가의 역량이 여실하게 드러난 수작"이라며 "만장일치로 뽑았다"고 밝혔다.

김이삭 아동문학가는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2005년 '시와시학' 신인상,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올랐다. 그동안 서덕출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푸른작가상, 울산작가상을 받았다. 현재 울산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