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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공약 '화장장' 드디어 생기나?…거제시, 건립 본격 추진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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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5  1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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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숙원사업인 '화장장' 건립이 본격 추진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화장장 건립은 매번 선거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언급될 정도로 거제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완료되는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 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화장장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1월 13일 중간보고회가 열리는 등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거제는 화장시설이 없어 통영시 등 타 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경우 거제지역 사망자 1273명 중 1002명(78.7%)이 화장한 걸로 나타났다. 이 중 667명(67%)은 통영시, 88명(9%)은 진주·사천시, 83명(8%)은 고성군을 찾았다. 그 외 164명(17%)는 경남 다른 지역을 이용하는 등 화장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해당지역 주민이 아니면 비용도 더 치러야 해서 이를 이용해야 하는 거제시민들은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 통영 경우만 해도 거제시민은 80만원을 내야 한다. 통영시민이 10만원만 내는 것에 비해 무려 8배의 비용을 더 내야 한다. 

시에서 추진하는 시립화장장은 용역 중간보고에서 화장로 3기를 포함해 화장장 건립에 약 200억 원의 사업비가 들 걸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는 3곳으로 ▲ 연초면 천곡리 일원 ▲ 사등면 지석리 장좌마을 거제추모의집 일원 ▲ 동부면 산촌리 시유지다.

시는 올해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관련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 계획이지만, 예정지 주민들의 의견 청취 등에 따라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지역에 화장장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 동의가 중요한 만큼 지혜롭게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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