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IOT 활용 무인점포 소방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사진관·세탁소·밀키트 전문점 등 무인점포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안전대책은 ▲IOT 스마트 감지기(33개소) 및 보이는 소화기(5개소) 보급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및 컨설팅(91개소) 추진 ▲모바일 활용 ‘안전하기 좋은날’ 운영 ▲무인점포 소방안전구역 지정 ▲무인점포 순찰노선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

무인세탁소를 운영하는 모 영업주는 "최근 뉴스에서 세탁소 건조기 내 라이터로 인한 폭발 사례를 보고 많이 불안했다"며 "이번에 소방서에서 보급한 IOT 감지기와 기동 순찰 등으로 안전사고에 따른 부담감을 덜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태돈 서장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철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방사각지대 해소 및 소방서비스 수혜 범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