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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시정질문·답변, 점점 나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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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9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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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의회 한은진 의원의 시정질문 답변을 하고 있는 박종우 거제시장

최근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있은 시정질문·답변이 비교적 매끄러웠던 것으로 평가되며 있다. 특히, 여야 정쟁 보다는 거제시정과 관련해 내실 있는 질문과 답변이 돋보였다.

박종우 시장은 제241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거제시 각종 현안과 관련해 한은진‧이태열‧김선민 의원과 차례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다.

이번 시정질문에선 공통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거제시 대응방안이 요구됐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시 자체 대응반과 수산물안전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해양수산부 등 국가기관의 오염수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방사능 검사결과를 시민이 쉽게 볼 수 있게 할 것과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자는 한은진 의원의 제안과 일본산 수산물 청정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이태열 의원의 제안에 대해서도 "우리 시 자체 검사 결과는 물론 여러 국가기관의 방사능 검사를 한눈에 알기 쉽게 공개하고, 명예감시원을 활용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도 시장 상인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열 의원의 외국인 노동자 유입에 대한 거제시 대책에 대해서는 "한국어 교육 등 외국인노동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기초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특화거리에 대해서도 국내 조성된 외국인 특화 거리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살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거제시의 어선‧중소선박의 친환경화 계획 및 친환경선박 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선 "어선 및 중소형 선박은 국제환경 규제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지원이 미흡하고, 친환경화 연구‧실증 또한 아직은 초기단계로 상용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나, 향후 정부정책과 수요 추이를 지켜보면서 친환경 어선 및 중소형 선박 건조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열 의원의 마지막 질문인 장평동 127번지 고등학교 신설안 통과와 관련해선 "우선 올해 상반기 장평동 137-3외 1필지의 공한지에 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소규모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14일 김선민 의원의 마이스산업과 관련한 노력 및 향후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경상남도에서 마이스산업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며, 경상남도의 여론이 거제시가 마이스산업의 적지라고 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경상남도와 협력해 거제시에서 마이스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제대학교의 양도․양수 관련 역할 및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 "거제대학 양도‧양수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향후에 또 다시 양도․양수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지속하며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거제대학 뿐 아니라 경남공고 등 3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졸업생이 양대 조선소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생각인 만큼, 의회에서도 촉구 결의안 등 많은 도움 주시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박 시장은 "이번 시정질문 과정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거제시와 거제시 의회가 시정발전을 위한 협력적 동반자로서 상호존중과 협치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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