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6일 새벽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5일 18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바다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원거리 조업선에 대해 날씨가 나빠지기 전에 입항을 유도, 유관기관 홍보수단 이용 안전정보 제공으로 바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풍랑 예비특보와 함께 통영, 거제, 고성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되어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기상 악화 전 어업 종사자는 조기 입항, 계류색 보강 등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고, 행락객의 바다 활동은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