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자원봉사자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7월 마지막 날, 한낮 최고기온 40도가 육박한 가운데 매일 새롭게 경신되는 찜통더위에서도 거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거제시민 정책 마련에 여념이 없었다.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은 지난 31일 거제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거제시 자원봉사 정책 개선을 위해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거제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김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협의회 김창규 회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거제시 지역사회에 미치는 중요성과 긍정적인 효과는 매우 크다"면서 "보다 체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제시 행정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의원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거제가 되고 있다"면서 "거제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