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초교 김태두교감, 경남아동문학회 회장 피선  
 

경남아동문학회 신임회장에 동화작가이며 외간초등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김태두씨가 피선됐다.

경남아동문학회는 지난 2일 마산에서 회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
회를 열고 회원들이 추천한 김태두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조현술 동화작가와 김재순 동시인이 부회장을, 이한영 아동극작가
가 사무국장을 맡아 2년간 경남아동문학회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금보다 더 열린 회 운영을 위해 경남아동문학회 회원
은 물론 독자층도 수시로 드나들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회보로도 활용하여 회의 동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
이다』고 밝혔다.

또 회원들의 작품 질 향상을 위해서 『자체적인 분석비평보다도 다른 지
역의 아동문학인은 물론 장르가 다른 문학인과도 다양한 접촉을 통해 문학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두씨는 198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1999년 「60년간의 비밀」로 경남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동화집 「세상에서 제일 큰 어항」, 「분단장 영남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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