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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기능 장애의 원인(3)다대교회 김수영목사의 자연을 닮은 의학이야기<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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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6.10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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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우리는 고개 숙인 남성들, 즉 남성 성기능장애(특히 발기부전증)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여성 성기능장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남성 성기능 장애나 여성 성기능 장애의 생기는 원인은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여성 성기능 장애란
여성 성기능 장애도 다양한 상태로 나타나는데 본 란에서는 가장 빈도수가 높은 두 가지만 살펴보도록 한다.

여성 성기능 장애로 첫째 성욕구 장애(sexual desire disorder)가 있다. 성적 욕구는 성행위가 시작되는 촉발요인이다. 성행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성욕을 느껴야 한다. 어떤 자극이나 대상으로부터 성적인 흥분을 느끼고 성행위를 하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지 않고서는 성행위가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성욕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연령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성적욕구를 느끼지 못하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런 성기능 장애를 가진 여성은 남편이 옆에 오는 것조차 귀찮게 생각하고 자꾸만 성행위를 회피하게 되는데 대부분 비만인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이런 여성들은 만사를 귀찮게 생각하고 삶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를 안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심리적 요인과 함께 肥滿 女性과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기력이 쇠진한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둘째로 여성도 성적자극을 받게 되면 흥분이 고조되고, 성욕구를 느끼면서, 심리적 쾌감뿐만 아니라 남성의 성기 삽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면서 질이 확장되고 분비물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 단계가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를 여성 성적흥분 장애(female sexual arousal disorder)라 하는데 과거에는 불감증(frigidity)이라 불렀다.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성기능 장애 중 가장 흔한 증상이다.

러한 장애를 지닌 여성들은 성교나 성적자극에 쾌감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적 자극을 받아도 성기의 윤활-팽창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며, 음핵과 유두도 발기되지 않는다. 골반의 충혈, 질 윤활액의 분비, 질의 확장, 외부성기의 팽창으로 구성되는 성적 흥분 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아 남성의 성기 삽입이 어렵거나 성교가 지속되기 어렵게 된다. 이런 경우는 성행위 도중 갑자기 질 분비물이 없어져 성교가 지속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이런 여성 성기능 장애를 지닌 여성은 성교(sex)가 즐겁기보다는 오히려 고통스럽게 느껴지며 질 분비물이 나오지 않아 성교통이 생기니 자꾸만 성관계를 회피하게 된다. 또한 성행위를 하더라도 이에 몰두하지 못하고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고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게 되는데 그러는 자신에 대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을 하면서 이중삼중 고통을 안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지속되면 여성 성적흥분 장애라고 진단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특정한 대상과 성행위를 할 때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상대와 상관없이 항상 똑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전자는 심리적 요인에 속하지만 후자는 신체적인 요인으로 일어나는 경우라 보면 된다.

이런 여성 성기능 장애는 성인 여성의 약 11-48%까지 이른다고 보고 되고 있다. 성기능 문제로 치료기관을 찾는 여성의 약 51%가 성적 흥분 장애를 호소한다고 한다. 흔히 성적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은 성교할 때 남편의 요청에 의해 마지못해서 응하게 되고 자신이 흥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겉으로 藥?뼉?않은 채 상대가 빨리 사정하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자신은 쾌감을 경험하지 못하는데 상대만이 쾌감을 경험하는 일이 반복되면 성행위에 대한 좌절감과 불쾌감이 생기면서 성행위에 대한 혐오감으로 발전한다. 그런 상태가 되면 여성들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기도 하고 심지어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부러 부부 싸움을 만들어 잠자리를 피할 구실을 만들어 어떻게든 성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피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부부간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게 되며 사소한 일로도 자주 다투게 되면서 부부 간의 가장 큰 갈등 요인이 된다.

성적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반응도 다양하다. 어떤 남편은 자신의 애무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흥분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아내가 자신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분노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외도를 하게 되기도 한다. 반면에 아내의 성적으로 흥분하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자신이 성적으로 무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남편도 있다. 또 다른 경우는 어떤 식으로든 아내가 흥분하도록 집요하게 강요함으로써 오히려 아내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여성흥분 장애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부부관계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남성은 여성들과 달리 성적만족을 느끼지 못하면 어떻게든 발산하기 위해 또 다른 분출구를 찾아 외도를 하게 되면서 가정이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여성 성적흥분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겨날 수 있는데 심리적인 원인(성행위에 대한 죄책감, 상대에 대한 혐오감, 가정불화 과거의 나쁜 경험,우울증 등)도 있지만 대부분 신체적 요인(physiological causes)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폐경기로 인한 성 호르몬 분비의 감소, 당뇨병, 만성고혈압, 비만증, 만성적 피로 등의 신체적 질병을 가진 여성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약물복용(질분비를 감소시키는 항 고혈압제나 항히스타민제 등)도 여성 성기능 장애의 중대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현대의학에서는 이 원인을 정확히 밝혀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자연의학에서는 여성 성기능장애는 혈액순환장애로 본다. 즉 여성의 성기 쪽으로 피가 잘 공급되어야 성욕구도 생기고 성기가 제대로 역할을 하면서 질에 점액도 많이 분비되어 성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만증 ,당뇨병, 만성고혈압, 고지혈증이 생기면 성기주변의 혈관이 막혀 혈액소통에 지장을 주고, 신경세포와 근육조직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므로 질 부위와 음핵 주변의 혈유량이 감소하여 성기능이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하게 되어 성욕도 저하되고 질액 분비도 줄어들어 성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장애가 되는 것이다.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한 병증인 성기능 장애는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게 한 원인이 무엇이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성기 쪽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주면 저절로 치료되는 것이다. 원래 진리는 간단명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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