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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주민 환경단체와 도금공장 반대집회김 시장, 주민의 뜻에 따르겠다
전갑생  |  jkh2000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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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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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면 한내 도금공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공동의장 임학명·69·한곡이장, 유세원·60·한내이장)와 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박창균 신부)은 21일 거제시청 옆 주차장에서 도금공장반대집회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개최하였다.

 

이날 집회는 한내리 주민 200여명과 거제환경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금공장 허가취소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거제시를 꼬집어 가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임학명, 유세원 이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도금공장은 절대 안된다” 라고 말하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윤수 연초면 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발전협의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한내 도금공장 허가 취소 운동에 앞장서기로 결정했다” 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싸우겠다”라고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윤미숙 거제환경련 사무국장은 “앞으로 행정소송, 손해보상청구 등 다양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며, “조선소 호황에 따라 여러 외주업체들이 거제시 곳곳에 공장부지를 선정하여 공장들이 난립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관광거제를 외치고 있는 거제시의 모습은 반대로 가고 있다” 라고 연대사에서 질책하기도 했다.

 

오후 1시 30분, 김한겸 거제시장은 집회장소에 나타나 한내주민들에게 거제시 입장을 설명 했다.  김 시장은 “허가과정에 여러 문제가 있지만, 양정식 전 시장이 허가한 부분에 대해 나로서도 어쩔 수 없다” 라며, “도금공장에 대한 준공검사 보류나 공사중지명령까지 내려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주민 여러분들은 여러 방법으로 법적으로 대응하시라”라고 말하고, “전에 업주를 불러 도금공장허가를 취하 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지만, 업주는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으로 주민과 행정, 기업간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문제는 주민의 환경권확보와 관련한 민원과 행정의 연속성문제로 앞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어 거제시에 계속 남을 전망이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고현 시가지를 행진하며 반대구회를 외친 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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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 도금공장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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