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거제 장평-아주간 국도우회도로 구간 중 거제·대우 조선소 교통난 해소를 위해 2공구 구간 중 주요 핵심구간인 양정-아주간 터널을 조기개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거제시에 따르면. 국도 14호선 우회도로는 지난 2002년부터 신현읍 장평리 장평고개부터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앞을 거쳐 일운면 소동리까지 총연장 12.16㎞ 구간에 사업비 1천832억원을 들여 장평-아주 구간은 2009년 말까지. 아주-일운 구간은 올 상반기에 착공. 2011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의 출·퇴근 때 빚어지고 있는 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1.9㎞의 양정-아주간 터널을 포함. 신현읍 상동리와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앞 국도까지 약 3㎞ 양 구간의 진입도로만이라도 올해 말까지 조기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조절하고 있으나 전 사원들이 국도 14호선을 이용하고 있어 차량들이 30~40분 이상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의 출·퇴근 차량들도 옥포·아주·장승포·마전동 방면으로 가려면 정체가 심한 중곡동 육교를 지나 대우조선해양 앞을 통과해야 돼 평소 20~30분 소요되는 거리가 1시간 이상 소요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평이 높다.
시민들은 “지난 2002년 국도 우회도로 착공 당시 2007년 말까지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정-아주간 터널과 진입도로만이라도 조기 개통되면 옛장승포시 지역에서 신현읍 시청까지 20~30분 소요되는 시간을 5분대로 줄일 수 있어 지역의 균형발전과 문화예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체가 심한 구간에 고가도로 건설 등을 수차례 국토관리청에 건의했으나 현재 진행중인 우회도로 공사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나 올해 아주터널 입구에서 대우조선해양앞 국도(1㎞)까지 진입도로 편입토지 보상비를 확보하는 등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회근기자>
계획서 작성시 한 5년더 길게 잡으시오. 이거뭐 시민들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이사업가지고 지자체 및 국회의원 선거용으로 실컷 써먹고, 당선되고 나니까 예산탓만 하고 이것이 준비된 지자체장들,국회의원의 바른모습인가? 거가대교 2010년개통? 얼어죽을 하도급업체 몇개 자빠지고,정권교체되고,안전사고 발생하고...등등해서 2020년 개통되면 다행일걸... 우리동네 현실아니요?신고 | 삭제
길2007-01-24 19:13:40
구간 만이라도 올해 안에 개통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3년이나 지연이 된다는건 정말 너무합니다~~~~~~신고 | 삭제
길2007-01-24 19:12:26
원래 이 공사가 시작할때 아주-상동 구간은 2007년 1월, 상동-장평 구간은 2007년 12월에 개통 되기로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2009년 말까지라뇨... 무려 3년여 씩이나 공사가 늦춰지다니..... ㅡㅡ;; 정말 돌아버리겠네요.... 제 알기로 터널도 1.5km 이상 뚫어서 거의 얼마남지 않은걸로 아는데.. 쪼꼼만 더 빡씨게 하면 올해 안에 아주-상동 구간은 다 만들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말이죠... 암튼 아주-상동신고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