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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6월 2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참가 청소년들은 마늘 수확이 처음이었으며, 농사일도 처음 해 보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농촌에서 마늘을 뽑는다고 해서 쉽게 보았지만, 비 오는 날 막상 가서 보니 흙도 진흙이 되었고, 땀도 많이 났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많이 아프고...운동화에 진흙이 붙어서 움직이는 것도 많이 힘이 들었다. 정말 막상 가서 경험을 해보니 정말 힘이 들고, 농촌에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서도 얼마나 힘이 들지 깨닫게 되었다.
농촌에 봉사활동을 갔다 온 뒤, 나는 마늘 하나 하나에 얼마나 큰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음식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봉사활동 중 많은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수다소리를 많이 들어서 더욱 재미 있었고, 힘은 들었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다.‘(신현중 1-7 박지향)
이날 봉사활동은 비가 와서 일정을 연기할 수도 있었지만 비를 맞고도 하자는봉사활동 동아리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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