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마라톤 전문잡지인 러너스  코리아와 공동으로 '새해맞이 마라톤대회'를 오는 11일 거제시 남부면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거제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30분 학동몽돌해수욕장앞에서 출발하여 장승포까지 달리게 된다. 

마라톤 전문지「러너스 코리아」발행인 이보양씨는 지난해  11월 23일 강원도 속초에서 출발해 8일 학동과 장승포를 거쳐 거제시청에 도착해 마라톤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마라톤 종목은 풀코스, 하프, 10km, 5km 네 부문으로 치러지며  전국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한 시민 3천4백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기록증, 고급 마라톤 타이츠 등의 기념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