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 음악원 소속의 청소년합창단인 ‘뿌에리 깐토레스 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맑고 고운 음악을 들려준다.

‘뿌에리 깐토레스 합창단’은 맑고 깊은 신앙의 소리를 찬송하는 가톡릭 교회의 전통적인 전례를 재현하는 열망과 찬미를 통한 선교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대구대교구 가톡릭 신자들로 지난 94년 9월 17일 김정선 수녀(샬트로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에 의해 창단되었다.

지난 97년 창단연주회를 대구문화예술회관, 서울 꼰벨뚜알 성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가진 후 수십 회의 연주를 했으며 99년부터는 헨델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00년 5월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제7회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 17세를 위한 연미사에서 노래를 불렀다.

2002년 7월 4일~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지에서 열린 제2회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 페스티벌에 참석하였고, 7월 8~11일 폴란드 순회연주회와 독일등에서 연주회를 가지면서 호평을 받았다.

2002년 10월에는 부산 합창 올림픽 무반주합창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2003년 5월 28일~6월 2일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제8회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 페스티벌에 참가, 2003년 11월에는 계산주교좌성당 축성 100주년 기념음악회에 출연하여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12월 30일 한국일보 주최 제1회 희망의 송년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레고리성갗를 비롯 ‘아베마리아’등 성가와 한국가곡인 손상오의 ‘아름다운 나라’최병철의 ‘아지랑이’등 10여곡을 선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