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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리조트 사업 25일 도청에서 MOU 체결시민들, "이번에는 제발 성사 되기를!"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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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24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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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하청면에 요트계류장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춘 리조트단지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이미 보도된바 있다.

거제시는 오는 25일 경남도청에서 하청면 유계리 일대 14만782㎡의 면적에 민자 4천억원을 투입해 리조트단지를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메이페어리조트그룹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사업자가 대상지에 요트 100여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과 콘도미니엄 474실, 풀장이 딸린 펜션 56실, 물놀이장을 2010년 말까지 건설하고 거제시는 개발에 따른 각종 인.허가 지원을 하는 것이다.

거제시 북쪽인 하청면 유계리는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주변 바다가 칠천도로 둘러싸인 내해(內海)로 태풍의 피해가 적어 요트 계류에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페어리조트그룹은 하청면 리조트 개발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관련기업이 강원도에서 펜션사업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하청 유계 일대 ‘32층 콘도 건립설’- 현실성 있나? 
하청조선특구와 함께 땅값만 부풀리는 속빈강정 아닌지 의문?
 
2007년 08월 27일 (월) 02:37:14 [조회수 : 3721] 박춘광 geojetimes@hanmail.net
 

조선특구에 외국계 편드자금 끌어오기 위한 구색용 프로젝트는 아닌가?
대단위 휴양시설…풀빌라·마리나 리조트 등 건설 소식에 시민들, '고개만 갸우뚱'
  
조선특구 조성과 관계없이 콘도로 성공할 수 있는 입지조건 가졌나?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등 개안만 일대에 조성하겠다는 조선특구가 아직도 구체적인 사업계획 용역결과가 제시되기도 전에 거제시가 서둘러 MOU체결을 발표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이 인근에 콘도 등 32층짜리 건물 건립계획이 알려져 이 지역 일대 땅값만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청조선특구조성은 실제로 수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사업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용역결과 조차 없는 마당에 거제시가 MOU를 체결해 마치 이 사업의 보증인 격으로 나선 결과를 만들어 자칫 제2의 대주조선 사건의 재판이 될 우려석인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산 30번지 일대(일명 수바위)에 32층의 콘도미니엄과 사계절 워트파크, 요트마리나 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보도가 있자 이곳 일대가 관광휴양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투기꾼들이 군침을 삼키고 있다..메이페어 리조트그룹(대표이사 장필균·서울 서초구 소재)이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한겸 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청 유계 콘도미니엄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조선특구 조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너무 섣부르다는 추측을 일으키기에 충분해, 일부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에드브룬은 아닌지 진의 확인에 바쁘다.
   
 
   
 
이날 설명회에서 메이페어 리조트 그룹측은 “유계리 일대 13만3천5백99㎡에 내년 4월부터 3천8백50억원을 투자, ▲32층, 4백75실의 휴양콘도미니엄과 풀빌라 56실 등의 관광숙박시설과 ▲1만1천1백27㎡의 워트파크 등 1종 근린생활시설 ▲1백척을 수용할 요트마리나와 운동시설 ▲1천2백대의 주차시설 등”을 2010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하며  현재 ▲대상토지 중 60%인 8만3천5백34㎡를 확보한데 이어 잔여토지는 매입 협의를 완료했거나 협의중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이 지역의 토지를 투고 그동안 수많은 토지 투기꾼들이 미등기 전매 매물로 전전했던 터라 사업추진의 실현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또한 관계 회사는 ▲이 달 중 거제시와 MOU 체결과 동시 지구단위계획을 신청하고 ▲9월중 토지매입을 완료하며 ▲내년 4월 중 공사를 착공 ▲2010년 10월 건물을 준공, 11월중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됐다. 정작 2010년 10월 건물이 준공되고 거가대교가 건설됐다고 한들 이곳 주변 사정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한다면 그 경제성이 어떨 것이며,  정작  이 사업과 불가분의 영향을 받게될 조선특구 사업은 현재 제대로 토지 확보조차 하지 않고  사업계획의 윤곽이나 자금조성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실현성에 의문이 더 생기는 것이다.

대단위 콘도와 풀빌라, 위터파크, 요트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발표하는 하청 유계 수바위 일대는 벗나무, 동백, 죽림, 송림을 보유한 해안으로 접근성, 조망성, 차단성이 뛰어나 최상의 휴양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해안은 호수형태의 파도가 없는 내해로 요트 마리나 시설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일찍부터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아온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콘도는 ▲34, 39, 46, 51, 60, 63, 89, 201, 211, 253평형으로 4백75개 객실로, 풀빌라는 114평, 140평형으로 객실수는 56실로 모두 분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러한 조건은 거제시 대부분의 지역의 공통된 조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메이페어 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경남지역에는 콘도가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2010년 거가대교 준공에 발맞춰 휴가문화의 고급화를 통한 가족·건강·레저 중심의 숙박여행으로 변화시켜 관광거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곳 인근에 특별히 관광 볼거리나 관광경제 유발 조건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콘도건설을 뜬금없이 제시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하청면 주민들은 삼삼오오 만나는 사람들마다 장미빛 청사진에 기분 좋아하며 " 이 사업들이 성사돼어서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 있던 하청면이 번성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현읍에 있는 P모(30)씨는 "거제시와 경상남도가 장목관광단지를 만든다며 멋진 조감도와 착공식을 해 놓고도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장승포망산타워건설, 홍포전망대,사등면 국제식품관광단지,  소동유원지건설 등 기존에 발표되어 미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는 마당에 기왕에 세운 계획이라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시민들에게 허황된 기대만 갖도록 하는 이런 사업 계획 발표는 가능한 엄선하면 좋겠다. 모든 조건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을 터인데 그 의도성이 의문스럽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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