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 지난 15일 거제와 통영기지에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공급량 1,000만m3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거제.통영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한지 4년째를 맞는 경남에너지는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보다 안정적인 도시가스공급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2004년 7월 배관을 통해 이 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고 2005년 11월부터는 탱크로리를 통해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꾸준한 영업실적에 힘입어 지난 2006년 950만 m3을 달성했고 올 11월 현재 1,000만 m3 를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한다. 최근 경남 에너지는 지역의 대표산업인 조선업 관련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배관망 공사를 착공했으며, 기존 LPG 집단공급세대도 도시가스로 조기 전환을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10년도 거제및 통영지역의 공급량을 3,000만 m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시의 경우 조선산업이 지속적으로 활황을 유지한데다 인구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는 등 여러가지 환경적 요건이 판매신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남에너지는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천연가스 위성기지를 운영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거제지역에 대해 앞으로 보급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잇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관망 공급도 계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