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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비축기지 공대위, 삭발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이날 박창균 신부 삭발식 거행
전갑생  |  jkh2000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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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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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2일 밤 9시> 4일, 석유공사 지사 앞에서 2차 삭발.단식농성

거제석유비축기지 3차 공사 저지 거제시민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석유공사 거제지사 앞에서 2차 삭발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2차 삭발자에 참여자는 박동철(거제 경실련 집행위원장), 정성출(YMCA 사무총장),  옥세진(민주노총 거제지부 사무국장), 신종국(공동대책위 사무국장) 등이다.

 

공대위는 3, 4차 삭발식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으며, 각 단체 대표자, 임원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대위 소속의 전단체가 하루씩 돌아가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한다. 

 

릴레이 단식농성 일별로 보면,  YMCA(월), YWCA(화), 환경운동연합(수), 참교육 학부모회(목), 민주노총거제지역협의회(금), 경실련(토), 일운주민(일) 등이다. 

한편, 일운번영회는 오는 6일 임시총회 개최를 개최해  3차공사 저지 공동대책위 투쟁 돌입에 따른 일운주민 투쟁방법 등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1신 2일> 공대위, 무기한 삭발.단식 농성 돌입 

  석유비축기지 3차공사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광장에서 삭발 무기한 단식농성을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공대위는 “지난 5년 동안의 일운면 주민들의 피나는 투쟁을 지지하고 모든 희생을 같이 하고자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석유공사측에 환경성 조사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수차례 촉구했다” 며, “석유공사측에서는 최근 그 제안 내용이 석공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요구를 사실상 모두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공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일운면 주민, 시민노동단체는 삭발 단식농성으로 강경 투쟁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이날 박창균 신부(거제환경운동연합 의장)는 성명서 낭독후 삭발을 단행하고 무기한 농성하기로 천명하였다. 또한 공대위는 거제시청 옆 주차장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각 단체마다 대표자 실무자 등이 순번제로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삭발식 전 공대위측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3차 석유비축기지 건설을 철회 할 때까지 단식농성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대위는 오는 4일 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 앞에서 2차 거제시민노동단체 실무자들의 삭발식을 거행하고 농성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공대위는 각 시민노동단체 대표자, 실무자, 주민들을 중심으로 연쇄 삭발식을 거행하기로 결의 하였다.

 

앞으로 공대위측은 석유공사측과 강력 투쟁하기로 결정해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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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균 신부는 거제시청 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삭발하고 있다.

시청 광장에서 삭발 무기한 단식 농성.

삭발식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박창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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