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거제시장이 취임 처음으로 2일 동부면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관내 16개읍, 면, 동 순방에 나선다.

행정의 폐쇄성, 경직성, 불투명성을 없애 시민들과 함께 고민, 사색하며 원칙을 지키는 정직하고 투명한 행정을 철학으로 삼고 있는 김 시장의 이번 순방은 전임 시장들과는 달리 형식적이고, 격식에 맞춘 의전절차를 없애고 보고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순방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다.

한편, 직원들과의 허심 탄해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일선행정의 어려움과 문제점,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한 후 읍, 면, 동장들에게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행정, 봉사하는 행정, 관료적인 사고는 과감히 던져버리고 "종이와 연필의 행정"에서 "발로 뛰며 눈물의 행정"으로 시민의 사랑 속에 감동 받는 행정으로 시민에게 보답하여 풍요롭고 쾌적하며 살기 좋은 거제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