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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8]한나라당 총선 공천 소식'YS 입' 박종웅도 공천 흔들?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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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2.12  0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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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전력자 25명, '강길부 케이스' 들며 강력 반발할 듯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이어 이번에는 YS의 영원한 대변인 박종웅 전 의원의 한나라당 공천 신청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11일 오전 중앙당 당원자격심사회의를 열어, 과거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이나 타 정당 후보로 기초단체장 이상의 선거에 입후보한 전력이 있는 25명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천 신청 재심 과정을 거칠 것을 결정했다. 사실상 공천 자격에 대한 전면 재검토다.

한나라당은 개인 프라이버시권을 이유로 해당 인사들에 대한 명단 공개를 거부했으나, 재심 대상에 오른 거물급 인사 1순위는 단연 박종웅 전 의원이 꼽힌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공천 당시,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의 출마로 한나라당 표가 분산되면서 부산 사하을 선거는 결국 당시 열린우리당 조경태 후보의 어부지리 승으로 결론이 났다. 최거훈 당시 한나라당 후보는 조 후보에게 2천표 뒤진 3만4천표로 고배를 마셨다. 반면 박 전 의원은 1만4천표를 얻어 본의 아니게 열린우리당 승리의 1등 공신 역할을 하게됐다.

이밖에도 이기재 전 중랑구청장(서울 노원을), 유승우 전 이천시장, 김동식 전 김포시장, 신진수 전 경기도의원, 오유방(서울 은평갑) 전 의원, 이재명(인천 부평을) 전 의원 등 수도권에서만 10여명 가량이 공천 신청 재심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는 김재천(경남 진주갑) 전 의원이, 강원에서는 송훈석(강원 속초.고성.양양) 전 의원 등이 공천 신청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들 인사들은 모두 해당행위로 공천 신청 자격 자체가 없다.

그러나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의 경우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열린우리당 간판을 달고 지난해까지만해도 의원으로 활동하다, 대선 막판이었던 지난 12월 한나라당 복당을 신청했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지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강 의원의 복당을 허락했다.

따라서 재심대에 오른 25명의 공천 신청자들이 무더기 공천 신청 자체가 불허될 경우, 강 의원 사례를 들어 형평성 논란을 제기할 게 뻔한 상황이다.

또 박종웅 전 의원의 공천 신청이 불허될 경우, 차남 현철씨 문제로 심기가 불편해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뷰뉴스 김동현 기자>

한 공천심사 본격화..험로 예고
박종웅 등 25명 입당보류..형평성 논란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은 11일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심사위 회의를 열어 4.9총선 공천 신청자 1천173명의 신상자료를 검토하고 공천 기준과 일정을 구체화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 심사 작업에 착수했다.

앞으로 한 달 가량 진행될 `공천 전쟁'이 막을 올린 것.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란 인식이 퍼지면서 당 역사상 최고의 공천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공천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말 많고 탈 많은' 지난한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이(親李)-친박(親朴)계의 공천 쟁탈전, 인위적 물갈이 논란 등이 심화될 경우 공천결과 불복은 물론 탈당을 통한 무소속 출마행렬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런 탓에 공심위의 행보 역시 살얼음판을 걷는 듯 조심스럽다.

공심위는 일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일인 25일 전까지 면접 등 지역별 공천심사를 마무리한 뒤 2월말에서 3월초께 1차로 후보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경합 지역은 여론조사나 경선 등을 통해 3월 중순까지는 후보를 거의 다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 역시 3월 중순께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천을 신청하면서 새로 입당한 189명중 한나라당을 탈당해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공직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25명에 대해 입당 보류 조치를 내렸다.

여기에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대선 기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적극 도왔던 박종웅 전 의원(부산 사하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17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데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이외에도 송훈석(강원 속초.고성.양양), 오유방(서울 은평갑), 이재명(인천 부평을), 김재천(경남 진주갑) 등 모두 5명의 전직 의원이 입당 보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노원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기재 전 중랑구청장, 유승우 전 이천시장, 김동식 전 김포시장, 신진수 전 경기도의원 등 수도권에서만 10명의 입당이 보류됐다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충청권에서는 권영관 전 충북도의회 의장의 입당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한 강길부 의원은 과거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공심위는 현역의원을 포함한 신청자 전원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다만 박 전 대표 측에선 "모두 면접조사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2~3배수로 압축한 뒤 면접조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3종류가 참고자료로 공개됐다는 후문이다.

하나는 원외 당협위원장, 또 하나는 국회의원, 마지막 하나는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모든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국회의원 대상 여론조사의 경우 친박 의원들이 친이 의원들보다 상대적으로 결과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심위는 `개혁 공천'의 대상과 범위, 현역 의원 교체 비율, 경선 실시 여부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당 지도부와 공심위가 말로만 개혁 공천을 앞세울 뿐 결국 계파간 나눠먹기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현역 의원 중 30% 정도는 물갈이가 돼야만 여당으로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면서 "지금 같은 분위기로 간다면 결국 주요 계파들이 나눠먹기 공천을 하려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수도권 의원도 "논공행상과 계파간 조화만을 고려하는 공천 행태가 엿보이고 있다"면서 "야당 시절 고생했다고 논공행상식 공천을 한다면 한나라당은 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당에 필요한 유능한 외부인사를 최대한 영입해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비주류인 친박 인사들은 `개혁 공천'의 잣대가 자신들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공천의 주도권을 쥔 친이 측에서 `개혁 공천'을 앞세워 친박 인사들만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것.

공천신청 마감 결과 이재오, 정두언 의원 등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들은 지역구에 공천 경쟁자가 전무하거나 있어도 소수에 불과한 반면, 유승민, 이혜훈, 한선교 의원 등 친박 핵심들의 지역구에는 친이 인사들을 포함한 다수가 도전장을 낸 점도 친박 측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서 친박 핵심 다수가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공정 공천' 시비가 재연되면서 대규모 탈당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강재섭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대로 된 공천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총선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당은 정권교체를 다짐했던 초심 그대로 공천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개혁 공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나라당, 정두언·홍준표·정몽준 웃고..김기춘·김무성·안택수 울고
<세계일보>2004년 17대 총선에서 낙선·낙천 대상이었던 한나라당 의원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이 18대 총선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17대 총선에서 낙선·낙천 대상이었던 의원들 가운데 정두언, 홍준표, 김학원, 정몽준 의원 4명은 공천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기춘, 김무성, 이상배, 안택수, 최병국 의원 5명은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야 하는 처지다. 이들은 17대 총선에서 총선시민연대가 꼽은 낙천·낙선 대상자로 분류됐으나 ‘탄핵 역풍’을 뚫고 금배지를 달았다.

이들의 운명이 이처럼 엇갈린 데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분 관계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세’로 불리는 정두언 의원의 지역구(서울 서대문을)에 도전장을 내민 당 인사는 아무도 없다. 정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 시절인 2003년 10월 서울시청 출입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성희롱 논란으로 낙천·낙선 대상이 됐다.

홍 의원은 1998년 5월 “환란의 원인이 된 종금사는 전라, 충청, 서울에도 많은데 어째서 수사는 부산과 경남 지방에만 집중되고 있는가”라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으로 낙천 대상이 됐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당 클린정치위원장으로 대통합민주신당 등의 네거티브 공세에 맞섰고 현재 당내에 그의 적수는 없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의 김학원 의원은 ‘신한국당→국민신당→자민련’으로 이어지는 ‘철새 정치인’의 모습을 보인 데다 돈세탁방지법 무력화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낙천·낙선 대상이 됐었지만 이번에 공천 전망은 어둡지 않다.

정몽준 의원은 17대 대통령선거일 하루 전 단일화 합의를 번복한 행위로, 낙천·낙선 대상자로 꼽혔다. 무소속 정 의원은 18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현재 공천이 확실시된다.

반면, 김기춘, 안택수 의원 등 2004년 낙천·낙선 대상으로 꼽혔던 박 전 대표 및 이 당선인 진영의 일부 인사들은 정치 신인들의 거센 도전을 받아 공천을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다. <남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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