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 김홍조(98·마산시 중앙동) 옹이 현재 마산 연세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10일자 경남도민일보가 보도했다..
10일 오후 1시께 도민일보 취재진이 병실을 찾았을 때 김홍조 옹은 편안한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 부인과 간병인·김 전 대통령 비서관 등 3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병실을 지키던 김 전 대통령 비서관 문상호 씨는 "김홍조 옹이 지난 3일부터 가벼운 감기 몸살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이어 "현재 김홍조 옹의 건강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며 "특별한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98세인 만큼 조금만 몸이 안 좋아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