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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해수욕장, '거제가 자랑하는 해수욕장이 맞나?'1018호 지방도 태풍복구 늑장 엉망인채 방치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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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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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매미가 지난해 9월 거제시 전역을 많은 상채기를 남기며 할키고 갔으나 대부분의 공공시설이 피해복구를 완료해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지만 유독 장목면 농소해수욕장을 관통하는 1018호 지방도는 그대로 방치돼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장목면 농소리 간곡 해수욕장은 학동해수욕장과 함께 거제가 자랑하는 자갈밭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수백명씩의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며 피서철이 아닌 평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바다를 찾는 곳이다.

특히 겨울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소해수욕장 도로는 차량의 통행자체가 불편할 정도로 보수가 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다.
 

거제시내 대부분의 도로가 태풍피해 복구를 완료된 상태지만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이 도로만은 손길이 외면 당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며 한 주민이 본사에 제보해 왔다.

이 곳 간곡해수욕장은 진해용원-농소간 카페리선이 도착하는 지점으로서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인데도 전혀 보수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

장목리에 사는 K(45)모씨는 " 장목에 훌륭한 분들이 많다고 하면서도 이런 것 하나도 제대로 복구해주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장목면의 현실" 이라며 "시는 무얼하는지. 시의원과 면장은 다른 곳과 장목면을 비교도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면에는 마을 안길까지 전부 포장을 해놓고 도로선까지 다마친 형편인데 해수욕장을 관통하는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지방도를 다른곳 보다 우선적으로 복구치 않고 방치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을 비난했다.

또 인근주택의 이모(66세)할머니는 " 요즈음은 날씨가 건조해 먼지가 날려서 빨래를 널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시의 변두리 지역이라고 푸대접 받는 모양"이라며"이곳은 아직도 80년대 신작로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목면 개발담당은 "시에서 담당하고 있어 복구 요청을 해 놓고 있다"고 말하고 거제시 건설과 도로계 실무자는 "수해복구 공사가 많아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곧 발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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