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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채취현장 산림청과 합동단속실시-공방 종료수액채취 주민대표 공식 사과 입장 표명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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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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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김상출)은 산림청 및 함양국유림관리사무소 등 17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과 함께 거제지역내 고로쇠수액채취 현장에 대한 지도점검 및 불법행위 단속에 동행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동부면 평지,신현읍 구천마을 이장등 고로쇠 수액채취자 대표들도 참여해 적발된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 하며 선처를 요청하기도 했다.

 2시간정도의 합동단속후 약 30분 정도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조율했다. 우선 위법한 상황에 대해서는 수액채취 농가를 대표해 현장조사 및 간담회에 참석한 김석옥 동부면 평지마을 이장(43세)이 환경단체 및 산림청에 공식 사과했고, ‘추후 이런 일이 절대로 재발치 않도록 약속하면서 처벌과 허가취소는 하지 말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 쌍방 양해키로 했다.

이에 거제환경연합 윤미숙 사무국장은 ‘지난 십년동안 이어진 관행이지만 채취 주민들 스스로 적정규칙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올해는 고발 혹은 허가취소 처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제한 뒤, 산림조합이나 국유림의 대부 금액이 너무 과다해, 결국 대부 자금회수를   위해 무리하게 구멍을 뚫어 채취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산림청에서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키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산림청 이명수 사무관은 “환경운동연합의 의견을 수용하겠으며, 향후 주민들도 적법하게 채취규정을 준수하고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올바른 수액채취 문화가 정착토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자리에서 수액채취주민 대표인 평지,구천마을 이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발표된 고로쇠수액채취협회의 주장은 대다수 회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부 협회관계자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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