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갑 판사)는 6일 오후 6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7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현행 60개투표소로 운영중인 거제지역의 투표소를 공선법 제 31조 및 공직선거관리규칙 제6조 규정에 따라 43개소로 축소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선거관리비용의 절감과 농촌지역 투표구위원들의 고령화로 투표관리업무가 미흡하고 투표구세분화에 따른 주민성향 노출과 정당 및 후보자들이 투표구 위원과 참관인 인력확보 애로 드으로 인한 난색을 표명해 왔으며 , 읍면동 직원들의 선거사무를 경감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주요변경 내용을 보면 신현읍의 경우는 16개 투표소 중에서 제3투표소(서문3.4리)와 제4투표소(성림.성동.신성마을)를 통합해 제3투표소로 변경하고 이하 다른 투표소의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그리고 동부면. 남부면. 하청면. 둔덕면 은 각 3.4개 투표소들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거제면은 제1.3투표소를 통합해 1투표소(남동.서정.동상.오수.명진리)로 2.4투표소를 통합해 2투표소(옥산.외간.내간.법동리)로 변경했다.  사등면도 3개투표소를 2개로 조정 1투표소는 사곡,사등.성포.지석리로, 2투표소는 청곡.오량.덕호리로 조정했다.

또 연초면은 3개투표소를 2개로 축소해 소오비.연사.연중.연행.효촌.임전.관암.죽전.다공.중리.덕치.명하. 명상. 야부.양지.하송.상송.봉송.천곡.이목. 이남마을을 1투표소로하고 2투표소는 현행대로 하기로 했다.

장목면은 3개투표소를 2개투표소로 조정해 장목과 송진포리를 1투표구로 외포지역을 2투표구로 변경했다. 마전동은 2개투표구를 1개 투표구로 통합했으며 옥포1동은 1투표구의 6통지역을 2투표구에 변경 시켰다.

한편 제17대국회의원 선거의 최종득표상황을 최종 재확인했으며 6.5보궐선거의 사무일정을 확정짖고 대행투표구를 지정 공고했다. 또한 김기춘.장상훈.나양주 후보가 신청한 선거비용보전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15일간 선거사무관계기록과 관계자들을 실사해 비용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6.5도지사보궐선거가 토요일 실시됨으로해서 투표율제고를 위해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됨에 따른 사무진행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뜩이나  주말선거 실시로 투표율이 저하될 것과 투표소 축소변경에 따른 유권자들의 불편과 기권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벽지에 대형버스를 순회 운행시키고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