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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도에 수협효시 기념공원 만든다2011년 창호리에 착공 예정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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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2.14  0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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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던 거제에 ‘수협효시기념공원’이 들어선다.

   

거제시는 사등면 창호리 2080번지 외 8필지 7716㎡에 기념탑과 수산물판매장, 휴게실, 수협역사전시실 등 ‘수협효시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수협 발상지에 기념공원을 조성해 관광자원화하고 야외학습장으로 활용한다는 것.

예산은 36억원이 예상되고 있고 시는 오는 3월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국비 지원범위를 협의할 계획이다. 거제수협 측에서 1억을 들여 부지매입을 추진중이며 올해는 실시설계에 나선다.

거제시는 올해부터 실시설계비 7억을 확보하고 연차별로 예산을 각각 13억과 15억을 확보해 2012년까지 기념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김종천 해양항만과장은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업협동조합의 효시, 거제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 및 거제한산모곽전조합 1908년 설립
수산업협동조합은 거제가 그 효시다. 어업인과 수산가공업자들이 공동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지난 1908년 7월 설립된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과 ‘거제한산모곽전조합’이 태동이 됐다.

구한말에 설립돼 수산관련법에 따른 관 주도 단체가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자발적인 단체였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1911년 어업령이 공포됐고 1912년, 이 법령에 따라 어업조합과 수산조합이 설립되기에 이른다.

현재와 같은 형태의 조합이 형성된 것은 1962년 4월, 수협중앙회가 설립되면서부터다. 거제지역은 수산업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예로부터 대구와 청어 등을 잡는 정치망어업이 성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산가조어기조합은 사등면 가조도에서 설립된 것.

조선어업중앙회가 1942년 펴낸 조선어업조합 요람에 따르면 한산가조어기조합의 설립지는 가조도로 확인되는 반면, 거제한산모곽전조합 설립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두 조합은 1912년 어업령에 따라 ‘거제어업조합’으로 합병됐다.

1962년 수협중앙회 설립 이후 거제지역에는 거제, 성포, 관포, 장승포어업조합이 세워졌고 1972년에 4개 어업조합이 거제수협으로 합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협은 현재 어업인에 대한 정책지원 및 자원조성 등에 대한 지도사업과 유통사업 및 자재사업 등 경제사업, 금융 및 신용사업 등을 폭 넓게 벌이고 있다.

수협 산하 어촌계 67개 구성
거제지역에는 67개 어촌계가 있으며 모두 거제수협에 속해 있다. 장목면에 가장 많은 11개 어촌계가 있고, 남부면 10개, 사등면 9개, 일운면과 동부면이 각각 8개 순으로 어촌계가 많다.

반면 옛 신현 지역과 연초면, 동(洞) 지역은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한 탓에 수산업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념공원이 조성되는 사등면에는 총 9개 어촌계가 있는데 공원이 입지하는 창외마을 어민은 인근 군령포마을과 신전마을 어민과 함께 창외어촌계를 형성하고 있다.

창외어촌계는 60세대 100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거제시 전체 어민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로 다른 어촌계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정치망, 해조류양식, 패류양식을 주로 하고 있고 주요 생산물은 피조개로 알려져 있다. <새거제 전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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