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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문우회 제14집 '거경문학' 발간 배포신말수 소설' 영목향' 등 작품 게재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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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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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문우회(회장 옥경운. 사무국장 신말수. 주간 김성호)가 거경문학 제14집을 지난달 20일에 발행 배포했다.

주요 작품을 보면 손영목씨의 단편소설 '달마는 왜 웃는가'와 꽁트 '조우'. '꼬리가 길면' , '고동색 가죽점퍼의 사나이', '그만 둔 까닭'과 신말수 씨의 '영목향'이 실려 있다.

시(詩)에는 원문갑씨의 '경험이라는 것', '홍천강 그 물속에', '진주 나들목', '마당에서'와 옥문석씨의 '진실', '이별의 의미', '파도', '돈이 좋아서', '쓰레기', '그냥. 이렇게'와 최영희씨의 '번듯 밭', '기착지', '여름 목련', '술과 어머니', '흙이 된 나뭇 잎'이, 신장련씨의 '입춘기', '인연', '봉화들녘', '안거', '인연'이 김성호씨의 '운명', '매화', '흔적', '신성한 청맹과니' ,' 함묵', 옥경운 씨의 '소식이 궁금해', 숙, '그 섬에 가면', '겨울 다람쥐', '수양버들의 사랑'이 실렸다.

김성부씨의 '오사카 도똠보리 신사이바시에서', '목련꽃 무덤 앞에서', '가을 영랑호와 망월사를 그리며',' 추억만들기', '겨울 산방에 홀로앉아서', '고향과 어머니를 위하여', '미시령에 기다리는 봄이 있어',와 진미혜 씨의 '공룡의 시대에 살다', '파리를 잡다', '아들에게' 등이 실려 있다.

그리고 시조부분에는 이성보씨의 '석림지실에서', '근황3''근황4',' 대춘', '사람사는 재미',와 이대전 씨의 '새날 아침의 나무' , '바닷가에서','반추','생각','바람이고 싶어서', '겨울나무의 이야기' 등이 게재됐다.

수필에는 옥형길씨의 '감자꽃', "오늘의 운세', '양철집 할아버지',와 이성보씨의 '복어 이야기', '아전', '양심과 청렴'과 옥휘재씨의 짚으로 꿴 해삼', '작은 기쁨. 작은 행복' ,'옥잠화'가 실리고 초대수필로는 '김상문씨의 '은탑산업훈장', '평양에 교역지기를 마련하고','평양골프장'과 윤영희 씨의 '태양신을 찾아 나선 아줌마들'이 기행문에 실려 있다.

표지에는 고향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엣날 짚신사진이 현대문물과 대조를 이뤄 인상적이다.

(다음은 진미혜씨의 詩 '공룡시대에 살다'를 옮겨 싣는다)

공룡시대에 살다

30cm 곧은 자로 구불어진 아버지의 허리를 잴 수 있을까?
두 팔을 안으로 기둥 품듯 안은 품을 잴 수 있을까?

지금은 거대한 유채물결이 아련히
바람에 실려 온다는 추측뿐
흩어진 벚꽃가루 살포시
꽃무더기 만든다는 소문뿐
눈앞엔 파스냄새가 대전지하철 공사장에서
묻혀온 먼지 붙은 일당 봉투 앞에 코를 낼름거린다.

아버지는 수심 깊은 들숨을 마시고
해녀의 긴 날숨을 흉내 내며 잠자리에 누우셨다.
땅으로만 땅으로만 뻗는 저 길은
언제 거제도 앞바다를 향해 갈까?

아버지는 고향이 그리우실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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