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등학교 윤길수 교장선생님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한국학생요트연맹 회의에서 초대회장으로 피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회장에 해성고 윤길수교장을, 부회장에는 전남 여수고 조철규교장과 강릉명륜고의 김희욱 감독교사를 감사에는 경북후포고 정원수 감독교사와 서울 언남고 장종혁 감독교사를 선출하고 사무국장에는 해성고의 김병원 감독교사를 사무차장에는 충남해양과학고의 김유집 감독교사를 선임했다.

윤길수 회장은 지난 20년간 해성고를 통해 한국요트발전을 위해 40여명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해 연속 3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국 35개 요트육성학교 교장들과 감독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윤교장은 취임인사에서 "본 연맹의 창립은 전국의 많ㅇ은 교장선생님과 감독교사들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으로 요트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게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첫째, 일선 감독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요트협호히와 의논하겠다. 둘째, 전국대회 3회 제한 출전문제는 대안을 만들고 선체등록비 폐지, 출전비 없이 출전을 독려하도록 노력하고, 셋째, 요트협회의 전폭적 예산지원 요구, 넷째, 2005년도 전국종별 학생요트선수권대회 거제시 유치, 다섯째, 우수 선수들의, 대학진학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