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31일 옥포중학교 학생, 교사 500여명이 참가한 금연관련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옥포 주요간선 도로에서 가진 켐페인은 금연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금지 이행을 홍보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지난 25일  <흡연으로 인하여 나는 목소리를 잃었다>라는 금연특강도 실시했다.  옥포중학교 2. 3학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강연은 실제 흡연 피해자인 고려대학교 이비인후과 음성재활교실 주임강사 안문균씨가 강의했다.

안 강사는 흡연으로 인해 후두암이 발생, 후두적출 후 음성재활 훈련을 받은당사자로 음성훈련 재활된 식도를 통해 강의가 진행돼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흡연의 피해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