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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거제인 윤병도씨 '무궁화의 날' 특별상윤병도翁 와병 중으로 6일 부인 이토 하쓰에씨가 국회의원 회관 서 수상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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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8.08  1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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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궁화공원 설립자 "국화가 퍼지면 나라가 번영"

   
▲ 일본에 무궁화공원을 설립한 재일교포 사업가 윤병도(80) 옹의 아내 이토 하쓰에씨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무궁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화인 무궁화를 잘 번영시켜달라'는 윤 옹의 뜻을 전하고 있다. 도쿄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치치부(秩父)시에 사는 윤 옹은 자비로 무궁화공원을 만들고 30여 년 가꿔 일본에 무궁화를 알린 공을 인정받아 이날 독립기념관장이 주는 무궁화사랑 특별상을 받았다. 2010.8.6 <연합뉴스>
"나라꽃이 널리 퍼져 나가면 나라도 함께 널리 퍼져 나가는 것이라고 믿어요. 국화인 무궁화와 나라를 확실히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합니다" 일본에 무궁화공원을 설립한 재일교포 사업가 윤병도(80) 옹의 아내 이토 하쓰에씨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무궁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화인 무궁화를 잘 번영시켜달라'는 윤 옹의 뜻을 전했다.

도쿄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치치부(秩父)시에 사는 윤 옹은 자비로 무궁화공원을 만들고 30여 년 가꿔

   
무궁화동산 정자에서 무궁화동산 배경을 설명하던 윤병도 옹(2008년 본사 박춘광 대표 촬영)
일본에 무궁화를 알린 공을 인정받아 이날 독립기념관장이 주는 무궁화사랑 특별상을 받았다. 병석에 있는 윤 옹을 대신해 기념식에 참석한 이토 씨는 "(남편이)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꽃이니 한국에서 잘 번영시켜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무궁화의 날이 아직 국가 기념일이 아니고 무궁화도 법률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을 아쉬워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일찍 법률로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달했다. 거제시 상문동 용산마을 출신인 윤 옹은 2007년 8월 거제시에 땅 7천㎡를 기증해 용산마을에 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토 씨는 "(남편은) 애국심이 강한 분이라 항상 나라를 생각하고 돈을 벌면 쌓아놓지 않고 한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지 계속 생각한다"며 "남편이 일하고 돈을 쓰는 동안 나는 아이들을 키웠고, 그런 남편이 싫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이토 씨는 최근 무궁화공원이 지방정부의 외면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남편의 의지를 받아 함께 해 온 일이다. 지금까지는 후원해 주겠다는 분들의 호의를 거절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힘들어질지도 몰라 도움을 주면 감사하게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이토 씨는 "여름 3개월 동안 매일 꽃을 피우는 무궁화의 에너지를 남편이 좋아하고 나도 동감한다"고 말했다.또 "벚꽃은 피면 예쁘지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짧다"며 "두 꽃의 성격이 다르니 둘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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