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함께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일본. 중국과의 어업협정 정착으로 연안조업구역이 협소해 지고 과도한 어획으로 인한 자원감소 방지책으로 1일부터 해양수산부, 검찰청, 도및 시군, 해경, 수협과 함께 연안수역에서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무기한 전국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무기한 단속하며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일명 고데구리)이 성행하는 해역뿐만 아니라 불법어획물을 판매하는 위판장, 재래시장 등 광범위한 단속을 펴며 우심해역은 지도선을 상시 배치한다.

적발시 선주, 선장은 물론 선원도 공범으로 입건 조사하며 최근 3년간 불법행위 추적조사해 법정 최고형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무기한 단속에 앞서 수협위판장, 우범 항.포구 등에 자제유도하면서 단속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담화문 부착과 사전계도및 홍보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