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환경사업소와 보건소 의무과 신설에 따른 사무관 2명 및 시설관리공단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행정직 1자리에 대한 승진인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기술직의 경우는 토목직의 곽모씨, 보건직의 김모씨가 다면평가 유력자로 부상되는가하면 행정직에서는 김모, 여모, 손모, 또다른 김모씨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리고 잇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사의 경우는 시의회가 공무원정원조례를 승인 통과해 주지 아니한 상황이어서 하위직의 승진 전보 요인은 줄어던 반면 사무관급의 이동은 중폭 자리바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행자부에서 승인 받은 기술직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원이 행정직에 비해 적고, 해당자의 근무연수도 행정직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이 있는가 하면 같은 기술직 중에서도 6급 보직기간이 훨씬 오래인 해당자도 있어 어떤 결론으로 인사 뚜껑이 열릴지 공무원들간에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의 상임이사자리는 거론된 S모씨 15일 임용이 거의 확실한 가운데 관가 주변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한 결론과 후유증을 점치고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