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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준공 지연 이유는 도시계획 늦장 탓[현장]유스호스텔-호텔 변경하며 도시계획, 예산확보 준비안해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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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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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정기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옥진표의원. 김해연 위원장은 7월에 개관하겠다던 거제시문화예술회관이 9월 개관으로 미뤄진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개관준비위원회가 7월 개관을 대비 개관 공연으로 '명성황후' 공연을 사전 협의까지 해놨는데 준공이 지연되는 바람에 이런 계획들이 전부 무산 대외신인도를 잃었다고  질책했다.


진성우도시과장이 별관동을 호텔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소요되는 27억 공사비 변경이 있어 불가피하게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하자 김위원장은 "유스호스텔을 호텔로 변경키로 한것이 2001년도 말이었는데도 도시계획상 주거지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한 것이 2002년 말에야 이루어져 1년이나 소요된 탓에 결국 개관이 늦어진 것이 아니냐고 다그쳤다.


또 호텔을 짓기 위해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은 절차상 거꾸로 된것이 아니냐며 먼저 상업지역으로 바꿔논 다음 호텔로 바꿔야지 호텔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은 절차상 모순이고 행정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또 예산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전년도 예술회관 소요예산이 213억원책정돼 있었는데도 135억만 집행해 예산이 남아 있었는데도 예산부족 운운하는 것은 안일한 행정집행의 소산이 아니냐고 말했다.


개관이 늦어짐으로 해서 시민들에게는 행정의 불신을, 개관추진위원회에는 대외신인도를 추락시키는 이런 행정을 펴는 이유가 무어냐고 따졌다.

 국비 보조가 불과 20억에 불과하고 나머지 예산을 전부 시비로 충당해 추진하는 공사를 이렇게 미적거리는 이유를 따지면서 거제시발주 대형공사장 현장점검을 얼마전 실시할 때 까지도 7월 개관을 장담하더니 이제사 9월개관 운운하는 것은 도시행정의 근원적 문제점을 노출하는 것이 아닌가고 말했다.


또 장승포.마전동 출신 김재도 의원은 두모로타리에서 문화예술회관 까지의 인도에는 폭이 1m정도인데 인도 한가운데 가로수가 심어져 보행인들이 차도로 통행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데 이를 고쳐야 할 것이 아닌가고 물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진성우 도시과장은 "시민의 날을 기해 개관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인도의 재시공은 현재로서는 곤란하다"고 답하자 의원들은 현장 조사시 이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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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산건위 행정사무감사 모습. ⓒ 거제타임즈 전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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