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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거가대교특위,'특색있는 관광지역 벤치마킹'관광인프라 구축 위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지역 견학
박현준  |  m411095@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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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15  0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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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거가대교개통에따른현안문제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거제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역사와 자연을 소재로 한 특색있는 관광지를 선택,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임진강 폭포어장(파주시), 캐비어플러스(포천시), 도자기전시물(서울 여의도), 허브빌리지(연천군), 아침고요수목원(가평군), 전주한옥마을(전주시)을 견학했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의원은 반대식 위원장, 김두환 부의장, 이행규, 신금자, 박장섭, 신임생, 옥영문, 전기풍 의원이며, 시 해양항만과 김일홍, 위경오, 어업진흥과 양성대, 농정과 양수준, 시의회 박용석, 옥영부 직원이 수행했다.

주요 견학일정은 3일에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임진강폭포어장을 방문해 식당, 콘크리트 양식시설(잉어, 철갑상어 등), 폭포, 바나나요트체험장(양식시설 2개를 활용), 허브샵, 주차장, 공원, 퍼딩용 골프장 등을 탐방하고 시설에서 양식한 민물 생선회를 판매하기 위한 시설의 입장료는 무료인 점에 주시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이, 학생들이 많이 찾아왔으며, 거제시에 이와 유사한 시설은 농업개발원이라 할 수 있으며, 농업개발원은 가을 국화꽃 축제 때에만 개방하고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는 곳으로서, 기존의 시설에 어린이체험 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 한다면 학생들의 야외학습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향후 관광자원이 될 수가 있으므로, 연중 일반인에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재정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음 방문지로는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철갑상어 양식장으로 캐비어플러스라는 회사이며 조성면적은 총

   
 
25,000평 정도로 3천평 규모 시설 8개를 보유하고, 알에서 부화해 2m 정도 성어가 되기까지의 크기별․종류별 양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으며, 철갑상어한 마리가 알을 생산하는 능력이 상어 한 마리 무게의 1/3정도로 2m정도 되는 성어 한 마리가 가지고 있는 알의 가치가 1억3천만원을 호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임을 알 수가 있었다.

시설 방문에 동행한 김호일 관장은 현 철갑상어 양식장 일대가 댐 건설로 인한 수몰대상지역으로서 시설을 이전해야 하는 형편이며, 이전 예상지역은 여수시로 되어 있으나, 업체 대표자는 부지가 확보된다면 거가대교 개통으로 여수시보다 더 많은 발전 잠재를 안고 있는 거제시로 이전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 방문지는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허브빌리지로 2006년부터 시작 17,000여 평으로 조성이 되어 있고, 자연환경으로는 넓게 펼쳐진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휴양지다운 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시설로는 무지개가든(튤립 식재-능포동 장미공원 튤립식재면적의 10배정도), 허브가든, 찜질방, 숙박시설(힐사이드, 게스트하우스) 등 29개 시설을 갖추고 있었고, 연간 방문인원은 8만~10만명 정도이며, 입장료는 평일 6천원, 주말 7천원으로 안내가 되어 있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허브빌리지 내 산책로 전 구간에 소형 초를 3~5개씩 50cm 간격으로 설치해 놓았고(대략 1천개 이상), 견학 시간에 종사자들이 초를 밝히고 있었으며, 이는 야간에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손님 유치를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가 있었으며, 거제시 난대수목원 조성시 단지 내 시설 종류별 배치를 위한 설계가 중요하므로 인접한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고 우수한 조망권 확보 등을 충분히 감안해 설계가 되어져야 할 것이며, 향후 거제의 관광자원으로는 나무와 꽃을 소재로 하는 자연환경적인 관광시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특위는 강조했다.

다음 방문지로는 여의도 삼보아파트에 소재한 중국도자기 전시물을 보았으며, 도자기 종류로는 대부분 중국산(당나라, 명나라, 원나라, 청나라 시대) 유물이며, 도자기, 불상, 항아리 등으로, 특이한 것은 1,7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구려 왕관(400억원 보험가입)도 소장하고 있었고 보유수량은 12,000여 점 된다고 했다.

   
 
2일차인 4일 주요 일정으로서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소재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했다. 축령산 자락에 10만평 규모로 1994년부터 개척 2004년 완성하였다고 하며, 초기 시설 설계방향을 한국의 자연미를 충분히 살리고,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 직선배제, 부등변 삼각형 배치법을 원칙으로 했다고 한다.

주변 환경으로는 축령산 계곡을 끼고 있으며,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보이는 것은 모두 산이며, 수목원으로 가는 주 진입로는 경사도가 심한 도로로서 접근에 불편함을 느꼈고, 수목원을 50m 정도 벗어난 지점인 산자락과 지방도에서 수목원으로 들어오는 도로변에는 펜션들이 촌락을 이루고 있었고, 이는 수목원 내에 숙박시설을 두지 않고 숙박에 따른 소득은 마을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펜션들이 많이 건축되고 있다는 이유라 한다.
 
주요시설에는 산책길로 대부분 아스팔트로 되어 있고, 일부는 산길 형 태로 조성 되어 있으며, 한옥과 정
   
 
자가 있는 연못, 야외공연장, 야외세미나실 등 26개 관람시설과 주차장, 식물판매장 등 20개 편의시설로 되어 있고, 연간 방문인원은 20만명 정도라 하며, 입장료는 7천원으로 안내가 되어 있다. 수목원의 시설은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여 가꾸어 놓았으나, 인근 펜션들은 수목원 주변 산을 훼손하여 건축을 한 것으로 보여 아침고요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이미지였다. 거제시도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관광지 주변 산 등 자연환경을 훼손한 건축은 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가 있었다.

전주로 이동해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전주비빔밥을 맛보고자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소재한 전주비빔밥 지정 1-1호점인 가족회관에서 중식을 했으며, 회관 대표자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39호, 대한민국 음식명인 제39호이며, 1인분 12천원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전주 명품 비빔밥이 거제에서 판매하는 비빔밥보다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으나 현재 전주비빔밥은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국제선 항공기의 기내식으로 많은 세계인들이 접하고 있어 세계적인 음식이라 해도 무리는 아닌 듯싶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서 첫째 전주가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시로 가꾸어져 있고, 둘째 이러한 역사의 고장과 잘 어울리고 가장 전주다운 음식으로 평가를 받았고, 셋째 이것을 명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형문화재를 발굴․관리 해 왔다는 것으로 함축할 수 있다.

거제시의 실정은 어떠한가? 거제시의 대표음식은 아직까지 선정된 것은 없다. 가장 거제다운 음식과 이를 잘 만드는 명인을 발굴하여 무형문화재로 등록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거제시는 아직 국가에 등록된 무형문화재가 없는 실정으로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형문화재 발굴에 행정이 나서야 할 때라고 특위에서 강조했다.

   
 
다음 방문지로는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교동일원에 조성된 전주한옥마을을 견학했다. 약 9만평 정도의 면적에 한옥 543동이 서 있으며, 전주는 1254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년전주”와 900년 견훤이 세운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시라 할 수 있었으며,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담고 있는 전통 문화체험 관광도시로서 태조로, 최명희로, 견훤로 등 역사가 있는 이름을 도로명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견학 당일 17시에는 국제 슬로시티 선포식이 개최됐다.

전주시는 국제 슬로시티 선포 등 국제도시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으나, 전주시내에서 한옥마을을 찾아감에 있어, 한옥마을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이정표 등의 시스템 부족으로 관광객의 많은 불편을 안고 있는 도시라 할 수 있으므로 국제도시라 함에 어울리지 않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 수가 있었다.

거제시의 형편은 어떠한가? 관광객이 현지 주민에게 묻지 않고도 쉽게 관광지를 찾아 갈 수 있는 시스템
   
 
이 되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학동에서 구경을 다한 관광객이 포로수용소로 가고자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혼란스러운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으므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갈림길 등에 안내 이정표를 설치해야 하고, 전수 조사를 해서 안내 이정표가 있어야 할 곳에 설치되도록 조치해야 할 것으로 강조했다. 

특이한 점으로는 한옥마을 길 중 향교로와 태조로 사이에 있는 은행로의 인도변에 인공 세천을 조성하여 고풍적인 인도를 만들었으며, 세천내에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설치 은은한 밤거리 연출 여건을 마련했고,
특히, 한옥에 부착되어 있는 간판들도 한옥의 이미지와 부합하도록 고풍스럽고 세련되게 디자인 되어 있다.

또한 인도를 따라 중간 중간에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소규모 시설물(정자, 나무수레 등)이 설치가 되어 있어, 견학 현지 시각에도 많은 학생들,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거제시도 이러한 부분에도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거제시 역사찾기와 한옥 조성 방향으로, 거제시는 의원발의로 거제시한옥지원조례가 현재 산업건설위원회 심사 중에 있으며, 향후 시의 한옥 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위해 금번 전주한옥마을을 견학하게 되었고, 전주시의 한옥마을이 이제는 국제 슬로시티로 선포를 하여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정착되었음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인에 대해 널리 알리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었다.

거제시는 삼한시대 변한의 12개국의 하나인 독로국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로서, 1254년이라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시보다 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역사를 찾아 관광에 접목할 수 있는 마인드와 정책이 필요할 것이며, 거제시의 한옥조성 Concept을 한옥마을형으로 정하여 한옥 건축을 유도하고 지원․육성해 나가서 향후 후세에 대한 우리문화 전통계승과 새로운 관광자원화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특위는 강조했다.

금번 특색 있는 관광지 견학은 향후 거제시 관광정책을 정하는데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히게끔 했으며, 특히 미래의 관광정책은 시설과 개발위주가 아닌 나무와 꽃 등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것을 관광자원으로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참여자 전원이 공감을 갖게했다.<자료제공:거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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