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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와 통영시는 상생할 수 없는가?[기고] 거제시의회 반대식 산업건설위원장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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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25  1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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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록은 집착과 이기적인 삶으로 지쳐있는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 숲내음을 안겨준다. 어제 우리시의 관광인프라 접목을 위하여 130km의 산림도로 주요현장 확인을 위한 의정활동이 있었다. 이때에 통영시의회 장사도 입도 관련 결의안이 채택되었다는 뉴스가 동료의원의 스마트폰에서 검색되었다.

마침, 그 시간에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대홀개의 임도현장과 통영시 한산면의 추봉도가 연육교를 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거론하고 있었다. 이제는 통영시와 거제시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을 위한 양 도시간의 진지한 토론과 협약이 필요할 때라는 얘기들이 화제가 되었다.

통영, 거제시의 어제와 오늘의 이해관계는 .....

   
▲ 반대식 의원
통영시와 거제시의 지정학적 위치나, 역사적인 동질성, 해방전후의 행정구역을 살펴보면, 가장 친근한 이웃이 될 수 밖에 없는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사태에서 보듯이 면적 395,378㎡의 작은 보물섬 장사도의 역사적 개장과 관련한 통영시의회의 거제지역 유람선 장사도 입도 반대 결의안 발표는 지나친 처사가 아닐수 없다.

이 곳을 피와 땀으로 개발한 민간사업자는 지난 97년 수십억원에 섬을 사들이고 14년간 고난과 역경속에서 166억원을 투자하여 그 성과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싯점에 암초에 부딪혔다.

최근 우여곡절 끝에 장사도 해상공원측과 통영시의 잠정합의안은 통영소속 11척과 거제소속 4척을 수용하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거제시가 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1일 100톤의 지하수를 공급하고 전기, 수도가 남부면 대포항의 공유수면을 거쳐 장사도로 인입되는 뚜렷한 이해관계 때문이었다.

아름다운 남국의 장사도 꽃섬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국비 13억, 도비 3억9천만원, 시비 13억, 국립공원공단 8억3천만원, 민자 128억2천만원으로 되어 있다. 통영시가 투자한 것은 전체 투자의 7.8%인 13억원인데 장사도의 생사여탈권을 쥐락펴락 하는 것은 민간사업자를 구렁텅이에 빠트리는 지방의회의 이해할 수 없는 권력남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과거 외도섬의 입도를 놓고 거제시 유람선협회가 통영시 유람선의 영업을 차단한 선례가 빌미를 주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거제시 예산 769억원이 투입된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통영시는 초유의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상생과 화합으로 윈윈전략이 필요할 때....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명언처럼 상생과 화합의 윈윈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통영시와 거제시는 남해안의 중심도시이다. 남해안은 대한민국의 21세기 심장이 될 것이며 여기에 공동으로 힘을 합쳐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역사적인 필연성을 안고 있다.

이러한 때에 무한한 해양관광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양 도시간에 솔직한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 장사도 입도에 관한 문제를 포함하여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시민의 대의기관인 통영시의회와 거제시의회의 조속한 만남을 제안한다.

지금 자꾸만 커져가는 24만 거제시민과 14만 통영시민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는데 지역정치권과 이해관계자들은 올바른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양 도시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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