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중학교행정실장으로 근무중인 김정열씨가 (사)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로 부터 지난 17일 모범교직원상인 교육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실장은 33년간 오직 외길로 교직에 몸담아 왔으며 교육이 오로지 지역의 인물들을 키우고 발전시킨다는 신념으로 재단 산하 외포중학교와 장목중학교를 경영하면서 인사교류확대 등 합리적 행정구현에 진력하다가 외포중학교가 별도로 분리되면서 오로지 장목중학교의 발전에 심혈을 기우려 왔다.

지난 73년에는 학교간 교환연구수업을 최초로 시행기획했고, 75년도에는 면단위 농어촌학교의 통학불편해소를 위해 통학버스운행을 기획했으며 77년부터 85년까지에는 지역민, 학부모, 학교가 혼연일체가 되는 학원문화제를 실현했다.

농어촌중학교의 특별시설(도서실, 과학실, 급식시설)들을 갖추었고 도서실 장서 1만권시대를 위해 동창회의 협조동참을 유치하는 등 노력하면서 학교를 지역사회의 녹지공간 휴식및 공원으로 조성하는 학원녹화조경사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직원친목회를 이끌면서 교직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거제시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장직을 4년간 맡아오면서 교사들을 뒤에서 챙겨주고 학원의 발전을 기획하는 행정직원들의 사기와 긍지앙양에도 크게 기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더 나아가 교직에만 한정하지 않고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법무부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 받으면서는 관내 불우청소년들의 선도 지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경남상고거제지역동창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있으며  금슬좋기로 소문난 애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