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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거제대교 관리권 문제로 마찰거제시, '수용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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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정기적인 안전진단과 보수가 필요한 옛 거제대교 관리권을 거제시에 넘기자
거제시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999년 신 거제대교를 준공한 뒤 옛 거제대교의 관리권을
경상남도로 넘겼으며 경상남도는 이 도로를 거제시도로 지정해 거제시가 관리하도록 했다.
하지만 거제시는 32년된 낡은 다리를
관리하는데 연간 1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든다며 관리를 거부하고 있어 옛 거제대교를 둘러싼 관리권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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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거제대교의 관리 문제로 거제시와 경남도 사이 갈등 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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