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루 사이공' 
   
 
   공연기간 :  2004년 12월 23일 ~ 2004년 12월 24일 
  시연기간 :  오후 7시30분
  장연기소 :  대극장
  출연기연 :  극단 모시는 사람들
  가연기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기연기타 :  
    
 
 
 8년 만에 다시 서는 감동의 무대

1. 관객과 평단의 환호 속에서 우리 뮤지컬의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던 작품
2. 8년 동안 팬들의 성원과 평론가들의 지적을 보완해 만든 2004년 완결판

입체적 뮤지컬 무대- 베트남의 정글과 300여 개의 연등이 수놓는 쭝투 축제를 무대 위로 옮겨온다

1. 세계 2차 대전 이후의 가장 참혹했던 전쟁인 베트남 전쟁터의 정글을 재현
2. 특별 제작된 300여개의 아름다운 연등으로 수놓아진 베트남 쭝투 축제
3. 35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파월 장병을 위한 위문공연과 파라다이스 쇼 재현

새롭게 작▪편곡된 30곡의 뮤지컬 넘버, 재즈와 오페레타 형식을 넘나드는 음악중심 뮤지컬

1. 2002년 전면 재 작곡 및 편곡된 33곡의 우리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를 통한 음악중심의 뮤지컬임을 재확인
2.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6부 화성조로 편곡된 웅장한 뮤지컬
3. 재즈와 오페레타 형식을 자유자재로 넘어서는 다양한 음악적 조화

1. 다른 개성을 가진 주인공 역의 현순철이 들려주는 김상사 이야기
2. 떠오르는 신예 홍금단의 사랑스럽고 애잔한 새로운 후엔의 모습을 기대
3. 더욱 새로워진 노래와 신곡 아리아가 더해주는 김상사와 후엔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을 보여준다

1. 완성도 높은 대한민국 대표뮤지컬 <블루사이공>은 가슴 벅찬 감동과 이제까지 보아왔던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체험을 선사한다.
2. 파병과 전쟁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작품속에 반영하여 무리없이 소화한 뛰어난 창작력

작품 시놉시스

월남파병용사였던 아버지를 찾아 라이따이한인 김북청이 한국에 들어오지만,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었던 김문석 상사는 고엽제 후유증으로 병상에서 신음하여 죽음을 향해 간다. 이제 혼수상태에 빠진 그에게, 한국전쟁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지난 세월이 무대 위에 현실과 환상 그리고 과거와 현재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고향인 함경북도 북청에서 10살 때 맞은 한국전쟁의 충격과 이념 문제에 휘말려 수많은 마을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게 했던 기억, 그리고 베트남전쟁에의 파병을 통해 전쟁이란 극한상황과 이 전쟁에서 온 가족을 잃은 월남 여간첩 후엔과 사랑하게 되는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맹호부대로 월남전에 투입된 따이한 병사들은 '원달라, 원달라'를 외치며 퇴폐적인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파라다이스 바'에서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술집 댄서이자 미국장교로부터 정보를 빼내는 여간첩 후엔과 만나게 되고, 이내 사랑에 빠져 아이도 갖게 된다. 전쟁중의 병영생활에서 겪게 되는 군인들의 전우애와 한국에서 온 화려한 위문단의 공연 등 즐거움과 후엔과의 사랑도 잠시... 김문석 상사와 그의 부대원들은 베트콩의 근거지인 케산 총공세를 명령 받는다. 전쟁에 대한 극단적인 공포와 불안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베트남 민간 모녀를 사살하게 되고, 이를 신호로 후엔의 첩보를 통해 대대적인 케산 공세를 미리 알고 매복하고 있었던 그녀의 남동생 막드엉을 비롯한 베트콩에 의해 김문석 상사를 제외한 그의 부대원은 몰살을 당하게 된다. 그 전투에서 희생당한 베트남 모녀의 주검 앞에서 후엔의 동생 막드엉의 복수심은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김문석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베트콩이 되어 나타난 후엔과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다. 죽여달라는 김문석에게 후엔은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데....

※ 공연문의 : 거제문화예술회관 055)680-1050~1
※ 만7세 이하 아동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