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정치/행정 > 거제시의회 중계실
신금자 의원 시정질문 답변보기-우리 시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1.27  07:02: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안녕하십니까? 총무사회위원회 신금자 의원입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허락하여 주신 황 종명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원의 질문에 답하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신 권 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의정활동을 지켜보시기 위하여 방청하여 주신 방청 시민 여러분께도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우리 시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모 신문에서 “거제와 대장경의 인연을 알게 됐어요.”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를 읽었습니다. 거제시 공무원으로 퇴임한 행정 동우회 회원 70여명이 대장경 천년세계 문화 축전과 개천예술제의 문화행사를 탐방,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팔만대장경판과 거제도가 인연이 깊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제가 서두에 이 부분을 얘기하는 것은 우리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시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분야로 들어가면, 문화유산에 시의 문화재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2011 거제 방문의 해) 자체 홈페이지에는 시의 문화재 소개가 그나마도 없습니다. 또한 면․동홈페이지에는 그 지역의 문화재만을 소개해 놓은 것이 아니라, 거제시 전체의 문화재를 동일하게 모두 올려놓고 있습니다. 소개할 자료가 없어서 입니까? 관심을 갖고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서 입니까?

면․동마다 면지나 동지를 편찬해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자료들을 모아 시간과 예산(시 보조금 2천만원이하)을 투자하여 만든, 그 책들은 책꽂이 용이 아닐 것입니다. 시에서는 면지나 동지 편찬 현황을 파악하여 제대로 관리․보관․활용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옛것은 낡은 것이고, 새것은 값있는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옛 전통을 모르고서야 어떻게 올바른 새것을 창조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냥 한 권의 책만 편찬하여 끝낼 것이 아니라, 법고창신(法古創新 :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 연암 박지원이 주장한 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근 시․군에서는 공룡발자국 하나로 세계공룡엑스포를, 음악가 한 분으로 국제음악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을 관리․유지하고 알리는 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어도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던지게 됩니다.

우리 시는 국가지정 7개(명승 1, 사적 2, 천연기념물 2, 등록문화재 2), 도지정 문화재 37개, 총 44개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문화공보과의 문화재 관리 예산서를 살펴보면, 2010년 16억원(보조금 7억원, 시비 9억원), 2011년 12억원(보조금 4억원, 시비 8억원)이 편성․집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거제둔덕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가(9월 27일, 11월 10일) 두 차례 있었고, 반곡서원 복원사업(25억원), 거제현관아 종합정비사업(125억원)을 계획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원형을 복원하여 역사가 숨 쉬는 고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합니다.

개발도 좋습니다. 발전도 하여야 합니다.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계획된 시의 체육시설은 거제스포츠파크 확장,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 장승포운동장조성, 하청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 너무 많습니다. 더구나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거제서상지구 농어촌테마공원, 구천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등 새로운 사업들만 찾아서 계획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에 우리 시는 내고장 문화유산 바로 알기를 위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없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있는지와 거제시 전역에 훼손된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를 유지․개선(복원)하기 위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의 문화행사가 관계자의 연중행사로 진행되어 온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개선책을 강구해 보신 적이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시정질문답변서
행정지원국장 옥영윤입니다.
신금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 고장 문화유산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훼손된 문화유산에 대한 유지, 개선(복원)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내 고장 문화유산 바로 알기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거제문화재단에 2009년부터 운영비를 보조,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역사유적지와 박물관, 유명 관광지를 문화유산 해설사,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의 안내로 답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금강 테마박물관과 거제민속박물관에도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여 관광객에게 우리시 문화유산을 알리고 있습니다.

거제향교에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유림강좌, 백일장, 한문 교실 등을 개최하여 전통문화 전승․발전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진목초등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문화재 전승학교를 운영하였습니다.

2012년에도 우리시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하여 전국에 문화재 안내 홍보전단 배포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을 병행 추진하여 우리시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훼손된 문화유산에 대하여 유지, 개선(복원)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금자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시에는 현재 거제현 관아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5개소와 거제초등학교 본관 건물 등 등록문화재 2개소, 고현성, 거제향교 등 도지정 문화재가 37개소로 총 44개소의 지정 문화재가 있으며 문화재적인 가치가 있는 문화유적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러한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하여 후대에 문화유산으로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문화재 보수정비 및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0년 8월에는 경남도 지정문화재이던 “폐왕성”을 10여년의 발굴과 보수사업을 추진하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09호 “거제 둔덕기성”으로 승격 지정 받음과 동시에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종합정비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2월에는 거제현 관아 종합정비를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동헌 복원 등 이에 수반되는 국․도비 예산 125억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경주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시의 유일한 서원인 반곡서원 복원공사를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에는 24개소의 성곽이 산재해 있어 성곽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문화재로 지정된 성곽은 12개소로 이에 대한 보수․복원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세포성과 구조라성 보수에 대하여 3억 3천만원을 들여 실시하였고 거제향교와 장목진객사, 아주동봉수대 등 긴급하게 파손이 발생된 부분에 대하여 보수정비를 완료하여 문화재 보수․복원을 통한 가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2년도에는 14억 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반곡서원 복원사업 마무리공사, 사등성 성곽정비 기본계획용역 수립, 전통사찰 세진암 공양간 개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재 보수․복원사업에는 많은 기간과 예산이 소요되고 일시에 모두 복원하기는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개발과 발전에 병행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파괴되거나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존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리시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과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시 문화행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가 인구 24만명의 중형도시라고는 하나,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한 실정이며 대표적 문화시설인 문화예술회관은 장승포지역에 소재하여 고현지역을 비롯한 여타지역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문화공간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창작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공공청사의 여유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각급학교의 체육관, 민간보유 문화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시가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문화행사에 대하여는 대규모 행사 보다는 시민의 생활속에 공감할 수 있는 소규모 찾아가는 행사로서 도심지의 소공원과 항만친수시설,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참여율 제고를 위해서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인구의 저변확산이 필요함으로 교육홍보활동과 실무 강좌 등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문화원, 예총지회 등 지역문화 예술단체와 협의해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신금자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 인기기사
1
[사건] 거제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아내는 '혼수상태'
2
거가대교 화물차 통행료 내년부터 5천원 인하
3
대우조선해양, 3,000톤급 잠수함·LNG선 등 1조 5,600억원 규모 수주 '대박'
4
'화려한 변신' 제14회 거제섬꽃축제…오는 26일 부터
5
거제식물원, '정글돔' 사전공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형택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