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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교통약자 콜택시’ 체험운전記거제시의회 한기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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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14  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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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제시 교통약자 콜택시“ 차량 운전을 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애로사항과 운전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운영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체험하는 계기를 가졌다.

오전8시에 79고 3581을 운전하는 박종섭 기사님을 만나 아주동에서 30여분동안 안전운행과 콜센터와 연락방법, 요금계기 작동법, 휠체어 리프트의 작동법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하는 중 창원의 콜센터에서 남부면 다대리에서 고현의 김내과까지 이동하라는 콜에 따라서 다대에 도착하니 노인분이 며느님과 함께 고현에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셨다.

처음하는 일이라 손님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박종섭 기사님께서 익숙한 솜씨로 손님을 안내하여 승차대상이 맞는지 신원확인과 안전벨트 착용까지 꼼꼼하게 챙긴 후 출발신호를 주었다.
박종섭 기사님은 콜센터에 근무한지 오래되어서 이용하는 분들을 거의 대부분 이름까지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안내해야 하는 분들의 어려움과 운행시 어떤 주의를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고현에서 대기하다가 두 번째 콜을 받았는데 조금전에 태워드린 분을 다시 집까지 태워드리게 되었다. 다대까지 왕복 두 번을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콜기사들은 반반씩 나누어서 12시에서 오후1시까지, 오후1시부터 오후2시까지 점심식사를 한다고 한다.

오후에는 장승포동의 애광원에서 동부 반야원, 반야원에서 장평 덕산아내아파트, 고현동의 한의원 앞에서 중곡동의 덕산2차아파트까지 운행하니 퇴근시간이 되었다.

하루에 보통 7~8회의 운행을 하는데 오늘은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니 평소때와 같은 횟수를 운행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 이용하시는 분들은 콜택시를 추가로 도입하여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 편리해졌다는 칭찬과 함께 불편사항을 몇 가지로 정리하여 본다.
1. 콜택시 운행이 경남권에 한정되어 있어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부산권의 병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불편하다. (거제와 부산간에 협약을 맺을 필요가 있음, 김해-부산간은 운행하고 있다고 함)
2. 지자체마다 다른 요금체제를 가지고 있어서 단일화가 필요하다.
3. 구형차량 9대는 차량의 높이가 높아서 불편하니 딪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설치해서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4. 중식시간 및 퇴근시간에 좀더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면 좋겠다.

▶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분들의 애로사항도 들어 보았다.
1. 장애인 1,2급 및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경우에는 승차를 허락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해당되지 않는 장애인들이 승차를 요구하여서 분쟁의 소지의 소지가 있다.
2.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보호자/가족에 대한 명확한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다(여러명이 보호자라고 타는 경우가 있음)
3. 분기별로 주기적인 차량 소독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4. 저임금(실수령액-월140만원)으로 가능하면 점심을 자기집에서 해결하는데 장거리 운행(관외)시 중식비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김해, 양산등은 지원하고 있음)
5. 분쟁심의 위원회 등을 운영하여 손님과 기사간에 분쟁이 있을때 명확한 조사를 하여 규정을 위반하여 승차등을 요구할 때는 적절한 페널티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6. 휠체어의 승차율이 50%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차후 차량 도입 시에는 차량가격 및 운영경비, 승차감등을 감안하여 승용차를 도입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

짧은 하루의 시간동안 모든 문제점을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거제시에서 거제택시에 위탁해서 운영하고 있는“거제시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의 개선해야 할 점들이 눈에 보였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승차시마다 지출해야 하는 관내에는 최저 1,100원, 최고2,200원, 관외에는 시외버스 요금이 부담스러워서 서비스를 받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기왕에 시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운영하는 “거제시 교통약자 콜택시“ 가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되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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