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정치/행정
거제시, 폭우피해 위험예상지 '5등급'-장기적 수방대책 필요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 제시-전국지자체 중 거제시 포함 28곳 5등급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6.20  09:23: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29개 지자체 ‘폭우 취약성 지도’ 나와
집중호우 기간 전 재해 취약지 하수관, 노후된 옹벽 등 시설물 점검필요
지자체 38% 폭우 재해 취약

거제시가 폭우에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위험지역인 5등급으로 분류돼 장기 방재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와 구구토연구원산하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는 19일 국토연구원에서 올 여름 폭우에 대비해 관계기관 전문가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시방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 심우배 센터장은 “전국 도시의 재해취약성을 분석한 결과 전국 232개 기초지자체 중 38%(88개)가 폭우재해에 취약하다”고 한 뒤 “폭우재해 미래성에 대해선 거제시를 포함한 28개 지자체가 폭우에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5등급 지역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전국 지역별 폭우재해 취약성 등급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폭우에 가장 큰 피해를 볼 위험이 있는 5등급 지역은 총 28곳이었다. 서울시 자치구 21곳 외에도 부산시 중구와 경남 창원·거제시, 함안·남해·하동·산청군 등 남해안 지역이 포함됐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많은지, 저지대 지역이나 아스팔트·콘크리트로 싸인 지역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산사태 위험이 있는지, 호우 피해에 취약한 단독주택이나 반지하주택이 많은지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국토해양부는 지자체별 폭우재해 취약성 평가자료를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1~2개로 평년(2.3개)보다 적지만, 7~8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은 여름철 강수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 1980년대 평균 695㎜의 비가 여름철에 내렸지만 지난해엔 1048㎜로 강수량이 껑충 뛰었다. 심우배 센터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이 오기 전에 재해 취약 지역은 미리 하수관이나 노후된 옹벽 등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상청 기후예측과 강영준 사무관은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에 내린 비의 양을 조사한 결과, 2011년에는 1980년대에 비해 일강수량 100㎜ 이상의 집중호우는 2.37배(43일→102일), 시간당 강수량 50㎜ 이상 집중호우도 2.3배(10일→23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제시로서는 어느 지역보다 방재의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해일이 동반되는 태풍의 경우 고현만 일대의 침수우려가 더욱 심각한 수준이어서 거제시는 고현만 일대에 대한 침수방지 대책을 지난해 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전문가들은 도시의 모든 구성요소(기반시설, 건축물, 시민 등)가 대응해 위험을 분담하는 토털방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폭우시 행동요령에 대해 “집주변 빗물받이 덮개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침수취약 주택은 물막이판이나 수중펌프 등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지대․급경사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은 위험지역을 시청에 적극 신고하고, 대피할 곳을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춘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신 인기기사
1
올 여름도 시원한 거제에서...'2024 거제 바다로 세계로' 26일~28일
2
출렁다리 준공, 거제 옥계마을 '씨릉섬' 개방
3
박종우 시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4
한여름 밤 시원한 승부...거제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2-1 승리
5
거제·동두천 문협 제18회 한국전쟁 세미나 성료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