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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지정 청정해역 '인분피해 심각하다'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확인 대책 강구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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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16  0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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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검출로 굴 수출이 중단된 미국 FDA지정 청정해역인 거제둔덕해안 및 통영.남해군 일원에서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해연)가 현지피해 조사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16일 김해연도의원이 페이스북에 <인분으로 인한 FDA 피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며 활동상황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남해안에는 폭염 및 수온상승으로 인해서 적조·해파리가 발생했고 최근 미 FDA 지정해역의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수산물의 수출이 중단 위기에 놓여 있다. 그래서 관리실태 점검을 하고 조속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는 것.

장소는 통영시와 거제시 그리고 남해군 일원으로 농수산위원 9명과 거제부시장, 통영부시장, 경남도 해양수산과장과 어업진흥과장 등 관계공무원, 수산인및 각 수협장 등 30여명이 동행했다고 한다.

   
▲ 사진출처:김해연도의원 제공
특히 현재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인해 미국 수출이 중단되어 743억원의 막대한 수산업의 피해가 발생되었고 이후 대책 여부에 따라 우리나라 수산업이 몰락될 수도 있다는 심각성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적었다.

또 FDA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굴수협조합장과 수산물 수출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과 현장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했다.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는 사람들의 분변을 통해 굴, 홍합 등 수산물에 감염된 것을 인식하고 바다환경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소중함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적조피해 현장에서 물고기가 폐사한 현장을 둘러보고 어민들의 절규하는 함성을 보면서 우리나라 수산업의 현주소와 개선과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전해수 황토살포기를 시연하며 조금이라도 이들의 고통과 함께 했지만 무더위만큼이나 가슴이 무거웠다고 술회하고 있다.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 바다 해역은 비단 거제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가 공히 환경보전에 대한 깊은 인식 보다 우선 생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단견으로 바다청소 등을 소홀히 함으로써 양식장들의 해저에는 부식물이 퇴적되어 썩어가는 등 바다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행정당국의 긴급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해연 도의원은 16일 전화인터뷰에서 "현장사정을 충분히 인식한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노로바이러스의 주범이 주로 사람의 배설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므로  FDA가 요구하는 청정해역의 환경상태 정비가 시급하다. 그 원인으로는 육상에서 유입되는 생활오폐수, 유람선 등에서 배출되거나 각 양식장 종업원들에 의한 인분배출 등을 들수가 있다"며 "간편한 포세식 화장실 설치, 기착지 20~30곳을 지정해 고정 수세식 간이 화장실 설치, 좌변기 설치를 통한 수거 등 다양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육지부 마을단위간이생활하수처리장을 이 지역에 우선 배정하는 방안과 환경부 등을 통한 예산확보 건의를 도차원에서 시행하는 것과 해경과 함께 유람선 등의 불법투기 단속, 각 직능별 수협장들과 생산.수출 어민들이 참여했으므로 교육홍보를 통한 자체 정화활동 등을 병행해야만 남해안 어민들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통영·거제해역 어민 생사 갈림길에 서다 
              한국산 패류 수입 중단한 미 FDA 10월 재점검…대응책 마련 부심 
 
 2012년 08월 16일 (목)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지난 5월 한국산 패류를 수입중단함에 따라 그 피해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다가 폭염과 적조가 겹치면서 어류 집단폐사까지 발생하고 있어 남해안 청정해역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 FDA는 지난 3월 FDA 지정 해역인 거제·통영 일대 앞바다를 점검한 후 굴 등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이유로 국내산 패류 수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통영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굴 산업 피해액은 지금까지 79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남도는 추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식품 검역 기준점을 제시하는 미 FDA가 국내산 패류를 수입중단 조치함으로써, 캐나다 또한 수입 중단 대열에 동참했고 일본, 대만, EU로까지 그 여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십년간 FDA 지정해역 지위를 유지하면서 청정해역으로서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왔지만, 그 위상이 격하되면서 내수 시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수산업 관계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14일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통영을 방문해 FDA 지정해역을 둘러봤고, 어민과 당국자들을 만나 이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통영 지역 수산업계와 행정 당국은 오는 10월 미 FDA 재점검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도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이정태 대일수산 대표는 그동안 어장 관리가 부실했음을 안타까워했다. 이 대표는 "중앙정부는 지방행정에 위생 관리를 이첩했다고 책임 회피를 하고 있고, 미 FDA 점검을 앞두고도 행정당국은 제대로 된 대비를 하지 않음으로써 (미국에) 무참하게 당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업인들 스스로도 위생 관념에 철저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분변을 통해 발생하고, 미 FDA가 수입중단 조치를 내린 가장 큰 이유 역시 어장으로의 분변 유입 가능성이 높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 대표는 "8월 말까지는 유람선, 낚시꾼, 가두리 양식장, 육상 시설 등에서 유입되는 분변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어민들도 동참해야 한다. 그런데 제대로 홍보가 안 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만약 오는 10월 미 FDA 점검을 통과하지 못하면 이 지역 수산업계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김윤근 의원(새누리당·통영1)은 "충격적인 현실이 지속된다면 비단, 굴뿐만 아니라 전체 수산물의 이미지가 떨어지게 된다"며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도하고 오염원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에 굴 통조림 등을 수출하는 수산물 가공업체 대표 조필규 씨는 "현지에서 통조림을 폐기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억 원을 팔았다면 통조림 폐기 비용은 3억 원에 이른다. 대부분 업체들이 자생력이 없다 보니 하청업체에 결제를 못 해주고 어민들에게도 원료비를 못드리고 있다. 수출이 안 되면 내수시장도 위축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해연 농수산위원장(무소속·거제2)은 "남해안 수산업계 몰락의 계기가 될 만큼 위험한 지경이고, 만약 10월에 미 FDA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회복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지역 수산업계와 행정당국 사이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남해안 어장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경남도의회가 지난 추경예산 심의 때 '소형어선 이동식 화장실 보급사업'을 비목 신설해 1억 8000만 원 증액한 것도 이런 연유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소형 어선에 이동식 화장실을 보급하고, 해상 공중 화장실을 설치하는데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그 실효성이 밝지만은 않다.

일부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는 거품으로 자동세척되고 육상에서 분변을 수거할 수 있게 한 '포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지만 그 비율은 아직 미미하다. 대형 유람선 등이 분변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행정의 손길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영 앞바다에서는 폭염과 적조 등으로 양식 어류가 집단폐사하고 있다. 이날 통영 곤리도 앞 양식장에서 만난 한 어민은 "2만 5000마리 중에 2만 마리가 죽은 것 같다"며 "적조 때문인지 수온 상승 때문인지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답답해했다.

이 어민은 "보험에 가입했지만 폐사 이유가 확실치 않아 보험 적용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적조와 폭염으로 양식 어민들은 초긴장 상태고, 남해안 청정해역의 생사를 결정할 미 FDA 재점검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통영 앞바다는 여전히 푸르고 아름다웠지만, 어민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거제시, 미 FDA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위한 대책회의 개최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19일∼30일 기간 중 방한한 미 FDA 위생점검단의 지정해역 점검 결과, 육·해상오염원 관리미흡 뿐만 아니라 양식중인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미국 내 한국산 패류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 조치가 단행됨에 따라 해역관리를 위한 시 자체 T/F팀의 오염원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부서별 이행 사항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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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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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2012-08-16 10:21:44

    세상에 화장실 청소 업체가 바다에 풀었군마..
    장마에 비올때 그냥 풀었네.
    체크 한번 해봐야겠군~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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