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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소리]'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현실성 있고 안정성 있는 제도적 장치를 기대한다"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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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3  0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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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논쟁을 필두로 대선정국이 무러익어 가면서 각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의 공약들을 접하는 국민들로서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과거와 같은 포플리즘의 재탕"을 우려하기도 한다. 장미빛 청사진들과 정치쇄신을 부르짖지만 얼마나 실현하는 결과를 내놓을 의문인 것이다.

MB정부가 출범하면서 7.4.7공약을 비롯해 '경제만은 확실히'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지만 작금의 경제 사정은 더 어려워져 부자감세 등에 대한 후유증과 서민경제의 위축을 보면서 그들의 말잔치에 선듯 박수를 보내지 못한다. 지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얼마나 팍팍한가. 소자본의 자영업자들이 날이 새기가 무섭게 문을 닫고 있는 부의 편중현상에 정권에 대한 신뢰는 사실 바닥 수준이랄 수 있다.

그래도 일부 외교 정책과 올림픽 성적 등으로 국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삶의 질은 결코 과거에 비해 크게 평준화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고소득자들의 방탕과 부도덕 그리고 황금만능에 대한 사치는 극에 이르고 절대 안전망 속에 있는 빈곤층의 배고픔은 마치 바이러스에 의한 병원균의 확장 속도 처럼 무섭게 번져 나간다.

이런터에 우리 거제시의 경제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글로벌 경제위기 탓으로 주력산업인 조선업종이 쇄락하면서 조선소에 일감이 줄고 연쇄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위협 받고 있다. 인구는 줄고 있는데도 아파트는 늘어나고 있는 기현상 속에서 균형잡히지 못한 경제질서의 후유증이 곳곳에서 사회적 병폐로 들어나고 있다.

거가대교건설로 인한 빨대효과는 경제부분에서는 치명타를 입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반드시 한번 쯤 거쳐야할 불가피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기반조성이 덜된 거제시 경제가 부산이라는 거대 공룡에게 먹이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소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가 관광객들의 여오룸을 이끌고 오는 미소보다 더 진하게 우리에게 닥아서 있다. 의료, 교육, 의류,  유흥 등을 비롯해 숙박, 교통 소통 등에서 엄청난 부의 유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대했던 관광특수는 기반조성 미비로 빤짝효과에 그쳤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선업은 겨우 해양프랜트 산업과 에너지 풍력 등으로 겨우 자구책을 마련코자 애쓰고 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거제시와 거제시의회가 아런 점을 직시하고 팔을 걷어붙히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나선 점이다. 시는 다각도의 경제안정화책을 찾고자 분주하게 시장이 발품을 팔고 있는가하면 의회는 '지역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방면의 시민들과 접촉하면서 문제점 도출과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어 한가닥 희망을 보여준다.

특위는 상공인, 언론인, 관광압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접촉하는 것은 물론 거대조선소 경영진들과도 간담회를 마련해 머리를 맞대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몇차레 시민들과의 자리에서 현실적인 문제점들이 많이 제시된 것으로 알고 있어 과연 이;러한 문제점들을 의회나 시가 어떻게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인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40일 삼성중공업 경영진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가감없는 난상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 유럽발 재정위기로 조선(상선) 수주 급감의 현실에 처해있어 타개책으로 해양플랜트 수주로 대처하고 있으며 다행히 2013년 직원(직영 13,133명, 협력 16,315명) 유동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리고 향후 운영기조는 조선을 기반으로 해양설비를 핵심적으로 성장시키고 미래산업으로 기계전기(중전기, 전문로봇, 풍력발전) 3대사업으로 2020비전으로 나아가고 있어 시민들을 안정시키고 있다. 아마도 대우조선해양과도 꼭 같은 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관내 55개 조선외주업체 55개 업체가 전방위적인 경제 불황으로 관내 조선 관련 외주업체도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으로 발주하는 선박물량 중 일정 물량을 관내 소재 외주업체에 배정하여 시민생활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 하여 줄 것을 요청한바 금년의 경우 지역경제 침체를 고려하여 지역 업체에 10% 물량 증대 하였으나 전년대비 수주량 감소로 인하여 사실상 배정물량은 30~40%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사내 배정물량을 5%정도 확보해 사외 외주업체에 추가배정 하도록 하겠으나 선주의 사전승인이 필요한 애로사항이 있다고 했다.

조선업계 어려움으로 모든 직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부서별 직원회식 권장 등 지역 중소상인들이 이번 경제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소비 지원책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람. 삼성에서는 119운동(하루에 한가지 술로 9시까지)을 추진하고 있음. 이는 음주모임을 줄이고 2차는 문화모임 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임.
       - 음주문화 외에 다른 문화모임 등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권장토록 하겠음.
       - 특히 11월, 12월 2개월간 13,000명의 직원에게 1인당 5만원씩 체육행사비를 지급하면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임.

  ❑ 거제사랑상품권 이용협조

    ❍ 주요내용
      -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상품권을 적극 구매하여 (전체의54%)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음.
      - 상품권의 할인율적용, 사용처, 구매처 및 환전소 확대 등 많은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연간 300억정도 매출목표로 하고 있음.
      - 삼성중공업 및 사내협력사의 각종 행사 개최 시 시상금이나 성과금 지급시 보다 많은 거제사랑상품권을 이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해 주기를 바람.

    ❍ 삼성측 답변
       -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처 확대가 우선되어야  하며 거제시 모든 업종(예, 골프장,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
       - 향후 사용처가 확대되면 충남 태안군처럼 지역화폐 기능이 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자연히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며
         우리회사측도 적극 협조하겠음.

  ❑ 지역인재 채용 검토 협조

    ❍ 주요내용
      - 전국적으로 취업이 안 되고 있음.
      - 타 지역에 나가 취업을 하여도 생활비 등 많은 지출로 생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재 실정임.
      - 신규 직원 채용시 우리시 출신 취업 희망자들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가능한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배려를 희망함.

    ❍ 삼성측 답변
       - 고졸 또는 대졸사원이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SSAT 시험에 합격해야 면접에 응할 수 있음
       - 면접에서는 되도록이면 거제시 출신 인재를 우선 선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하겠음

  ❑ 해양플랜트 지원센터 등 유치 협조

    ❍ 주요내용
      - 해양플랜트 지원센터 및 대학원대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음
      - 양대 조선소에는 해양플랜트 관련 석․박사가 상당수 연구중에 있으므로 관련시설 유치에 충분한 명분이 있음.
      - 양대 조선소와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로 우리시 풍부한 인적자원의 우수성을널리 알려 해양플랜트 지원센터 및 대학원대학교 유치에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람.

    ❍ 삼성측 답변
       - 회사차원의 개별 접촉 등을 통하여 지원센터 유치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거제시와 정책공유를 통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 주소 갖기 운동 동참 협조

    ❍ 주요내용
      - 실제 우리시 상주인구는 30만을 넘고 있음.
      - 우리시에 직장을 가지고 소득이 있으면서도 실제 주민등록
        미 전입 신고자가 많은 실정임.
      - 우리시에 소득이 있고 생활을 하는 많은 근로자(회사 임원진)들이 자발적인 주소이전 동참으로 지방세수 확충 등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람.

    ❍ 삼성측 답변
       - 정기적으로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삼성중공업 내부 게시판에 게시하여 홍보토록 하겠음.

  ❑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건의

    ❍ 주요내용
       - 의회와 상호 의견수렴 등을 위하여 년 2회 정도 정기적으로 간담회 개최 건의

    ❍ 삼성측 답변
       -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는 환영하며 적극 참여토록 하겠음.

  ❑ 기타

    ❍ 주요내용
      - 설계인력 약 2,000명의 부산지역 이동계획이 있는지?

    ❍ 삼성측 답변
      -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회사차원의 업무공간 마련책으로 건물을 신축 예정하고 있음.

삼성중공업 건의사항


  ❑ 종합복지관 건립 인허가(용도변경:기숙사→복지관) 협조

    ❍ 주요내용(붙임 현안사항 참조)
       - 당   초 : 기숙사 20동(1,088실)
       - 변경(안) : 기숙사 11동(652실), 실내체육관, 장학교실,
                   주차타워,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
       - 필요성 : 기숙사 건립사업 설명회시 제시된 인근주민의 요청을 적극 반영, 일정시간대 개방하여 인근주민과 화합과 상생 도모

    ❍ 처리계획
       - 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토록 하겠음

  ❑ 삼성 협력업체 기숙사 신축관련 업무 협조 요청

    ❍ 주요내용
       - 협력사의 숙원사업인 기숙사를 조선소 인근 부지에 건축계획이나 경사도 문제로 중단 상태임

    ❍ 처리계획
       - 도시계획법과 관련조례를 검토하여 의회차원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임.

Tip  우리시 경제젖줄인 삼성중공업과 거제시의회 경제활성화 특위와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상호 소통의 중요성, 지역현안의 정책 교류, 공동체의 가치인식의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거제시의 미래산업과 삼성중공업의 2020 사업비전은 일맥 상통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내에 상호간의 비전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거제시도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에 도전했다. 중심 상권인 고현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종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양대 축인 고현시장번영회와 고현상인연합회 관계자, 거제시장, 의회산업건설위원장,시장경영진흥원 김현, 류태창 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이주영 박사, 최문찬 부산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권활성화사업은 기반인프라 구축과 경영개선사업을 연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국비 100억원 이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 활성화 기본 방향과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종합 계획인 거상(巨商)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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