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한진해운 빌딩서 열린 국토해양부 주관 “제3회 해양안전경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제지역 중량물 해상운송업체인 명진선박㈜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사고 예방 및 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전경영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해운 및 조선, 하역업체 등에서 23개 사례를 응모해 사전심사를 통과한 10개 업체의 우수사례 세부 노하우와 성과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명진선박 최수호 부장은 “이번 경진 대회에서 실시 기간이 다소 짧은 관계로 충분한 성과를 입증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그간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해상운송업무를 수행하면서 대기업의 지속적인 안전운항 및 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지도와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해상운송이 되도록 노력하며, 나아가 환경 및 보건 분야에도 경영적 노력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명진선박은 대형부선 및 예인선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중량물 해상운송 업체로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및 STX조선해양의 블록운송을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