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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항 친수시설조성공사 36천㎡ 조성
경남도,: 예산 관계상 사석매립방식으로 밖에 할 수 없다
주민들, "파일공법으로 매립해 다오"- 10월까지 최종 매립방식 결정키로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시 최초 개항장이었던 장승포항이 해운여객 감소 등에 변화에 따라 친수관광 항만기능으로 전환해 바다와 휴식공간을 겸한 친수공간 조성으로 항만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동안 장승포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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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 광경 |
이날 설명회에는 김두환 거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조치근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어촌계장 등 주민 16명과 경남도항만물류과 담당사무관과 해양항만관과장,장승포동장 등 공무원 8명과 시공사인 동산건설 직원 2명 등 총 27명이 참석해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장승포항내 친수시설 조성 36천㎡(기존항만구역내 : 28천㎡, 매립호안상부 : 8천㎡) 물양장정비 397.6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사업은 물양장정비(방호벽) 397.6m, 방재게이트, 동방파제 보강 30m이며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오는 2016년 7월까지 36개월에 걸쳐 국비73억4천7백만원을 투입하게되며 올해 사업은 20억원에 이르며 시공회사는 동산건설.주(대표 김영호) 이다.
‘11. 07 :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지난 해 11월 11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준공되어 지난 6월7일 입찰을 실시해 시공사가 결정되었으며 지난 7월에 착공해 오는 2016년 7월에 완공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설명회는 매립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및 토론의 기회를 갖는 것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수시설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다수주민(시의원 및 주민자치의원장 등 주민)의 의견이었으며,기본적으로 사업에는 찬성 하지만 항만 매립방식에 대해서는 파일공법 외는 반대한다는 어업인들의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경남도 항만물류과 관계자들은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에 매립 설계에 반영되어 있는 사석에서 파일로 변경할 경우 사업비가 4배 이상 증가하고 효과가 미미하므로 파일 공법으로의 변경은 곤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이 사업 보다 더 크게 매립하여 친수시설 조성을 할 계획에 있으므로 항만 매립에 대하여서는 주민들의 의견 통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결국 마라톤 토론결과 매립을 제외한 장승포 친수공간 조성 사업에는 찬성하며 오는 10월까지 항만 매립방법에 대하여 주민 의견 수렴키로 하는 등으로 주민 의견 수렴 후 매립부분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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